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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주도

제주 비행기뷰 '탑동광장', '용두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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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행기뷰

 '탑동광장', '용두암'

 


 

4번째 제주 여행의 마지막 날 아침!

호텔 앞이 탑동광장이 있는 바닷가라 잠시 산책을 즐겼다.

아침이라 인적도 드물어 호젓하게 산책하기에 좋았다.

 

 

비가 한두 방울 떨어지는듯 하다가 잠시 멈추고, 다시 한두방울 떨어지기를 반복하는 변덕스러운 날씨!

매일 보면 지겨울 수도 있는 바다지만, 바다를 보려면 어딘가를 가야 하기 때문에

일상적인 바다지만 바다를 끼고 걷는 산책이 지루하지 않다.

 

 

산책하는 동안 어딘가에서 비행기가 낮게 날아온다.

제주공항과 가까운 곳이라 비행기가 낮게 떠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여행의 시작을 함께 하기 때문에 비행기=설렘의 공식이 성립된다.

 

 

비행기로 제주공항에 오랜만에 도착했을 때 여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설레었는데

짧은 며칠이 빛의 속도로 지나가고 이제는 떠날 준비를 해야 한다.

 

 

몇 대의 날아가는 비행기를 멍하니 바라보며 걸으니 어느새 끝자락!

낮게 비행기가 날아가는 모습을 잠시 보는 것은 구경거리가 될 수 있지만,

거주하고 있는 현지 주민은 시끄러울 것도 같다.    

 

 

걸매기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나??

그들만의 축제를 하는 듯 많은 갈매기들이 순식간에 모여들었다. 

 

 

해녀, 바다생물들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고 벽에도 있다.

길게 이어지니 조잡하기도 하고 어촌 같은 느낌이 들어 친근하기도 하다.^^ 

 

 

▲ 탑동광장

 

 

탑동광장에서 약간의 드라이브로 제주도의 명물 용두암을 보기 위해 왔다. 

용두암 뿐만아니라 인자한 미소를 한 인어공주 조형물도 인기가 많다.^^

 

 

용두암은 조금 멀리 떨어진 전망대에서 보면 용두암이 어떤 바위인지 

잘 모를 정도라 실망을 할 수 도 있다.   

 

 

용두암에서 가까운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용머리 비스므리 한 것 같기도 하고

생각보다 바위의 규모가 크다. 

 

 

용두암 주변으로 제주도 특유의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바다가 펼쳐진다. 

제주도에 이런 비슷한 풍경이 많아서 특별하다고 볼 수도 없지만...

 

 

용두암도 제주공항과 가까워 낮게 날아가는 비행기를 보기에 좋은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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