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Japan

[일본여행/오사카] 즉석꼬치 전문점, 쿠시카츠 다루마 호젠지점

반응형


 

다루마는 즉석 꼬치를 안주 삼아 즐기는 생맥주 집이다.

이곳은 신세카이 지역의 명물 쿠시카츠를 처음 발상해낸 가게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가게 앞에는 인상을 쓰고 양손에 꼬치를 들고 있는 아저씨 캐릭터가 독특한데

왠지 가게안에 들어가면 저런 아저씨가 인상을 쓰면서 묵뚝뚝하게 대할거 같다.
들어가기 전에 이런저런 재밌는 상상을 해봤다. 

 

홈페이지: http://kushikatu-daruma.com/

 

 

 

 

 

 

 

쿠시카츠 다루마 호젠지점 입구

연휴기간이라 그런지 오후 4시 정도의 시간때 였는데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다.

아이들을 데리고 가족들과 동반해서 호프집에 들어가려는 일본인을 보니 우리랑 문화가 사뭇 다름이

느낀진다.  

 

 

 

 

 

 

 

쿠시카츠 다루마 호젠지점은 오사카 도톤보리 바로 옆 골목인 '호젠지 요코츠'에 위치한다.

호젠지 요코츠는 좁은 골목이지만 100년이 넘은 선술집, 바들이 들어서 있는 유명한 골목이다. 

 

 

 

 

 

 

 

영업시간 12:00 - 22:00

우리나라 같으면 한 참 손님으로 북적일 시간때인 오후 10시에 문을 닫는다.

한국인의 정서에는 맞지 않는듯^^

 

 

 

 

 

 

 

내부는 적은 공간에 서로 등을 맞대고 꼬치를 즐기고 있었다.

한쪽 벽면에는 이곳의 인기도를 말해주듯 유명인사(?)들의 사인이 빼곡하다.  

 

 

 

 

 

 

 

인상을 쓰고 있는 아저씨는 없었고 상냥한 여종업원이 주문을 받고 있었다.

인상을 쓰고 있는 아저씨가 종업원이면 무서워서 꼬치맛도 떨어질듯.^^

 

 

 

 

 

 

 

잠깐!  다루마 꼬치는 소스를 2번 찍어 먹으면 안된다.(소스 맛이 변하기도 하고 위생상 그렇다고 보면 된다)

한국이라고 말하자 친절하게 한글로 된 메뉴판을 보여준다.

 

메뉴판 앞에는 이렇게 써있다.

오사카의 매너

소스를 두번 찍는 것은, 삼가 주십시오!

오사카 음식문화의 하나로, 꼬치를 소스에 찍는 것은 처음 한번만이라는 매너가 있습니다.

처음 한번만 듬뿍 소스를 찍어 작은 접시에 담아 드십시오,

만일, 소스가 적을 때는 양배추로 소스를 떠서 접시에 담아 드십시오.

  

 

 

 

 

 

 

 

 

 

꼬치는 낯개로도 있었고 세트도 있다.

가격은 낱개는 120-240엔, 세트는 1300-2200엔 까지 있다.

세명이 가서 세트 2개, 병맥주 3병 정도 시키면 1인당 약 1500엔 정도 나온다.

양이 적어 이것저것 시켜서 배부르게 먹다보면 나중에 계산할 때 당황 할 수 있다.

 

 

 

 

 

 

 

- 꼬치세트 -

 

이곳 꼬치의 맛의 비결은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게 꼬치를 기름에 튀기는 것과 이곳만의 맛을 내는 소스이다.

 

 

 

 

 

 

 

 

 

벽을 빼곡히 가득채운 메뉴.

더덕더덕 붙어 있는 메뉴 때문인지 서민적으로 느껴지는 곳이다.  

 

 

 

 

 

 

 

 

계산대에서 다루마 캐릭터를 이용한 열쇠고리등을 팔고 있었는데 그들의 상술을

본받을 만하다.

 

 

 

 

 

 

 

도톤보리에 위치한 다루마점

인상쓰는 아저씨 캐릭터을 밑에서 보니 더 무서워 보인다.^^

 

 

 

 

 

 

 

 

 

 호젠지 요코초 입구에 위치한 다루마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