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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Indonesia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맛집] 스테이크가 단돈 4천원, 코피티암(kopitiam)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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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크가 단돈 4천원, 코피티암(kopitiam) 레스토랑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맛집]


인도네시아를 먼저 자유여행한 친한 동생이 인도네시아 자랑을 늘어놓는다.


"인도네이사은 자연도 아름답고, 유적지도 어마어마하고, 물가도 저렴해.."

"무엇보다 족자카르타에 가면 스테이크 가격이 대박이야... 

우리나라 돈으로 4천원 정도면 먹을 수 있어.."


가격 부담이 있는 스테이크인데 그 정도로 저렴하다니 믿기가 어렵다.

족자카르타의 여행자거리인 소스로위자얀 거리를 오가며 

스테이크를 먹을 기회를 노리고 있다가 외관이 마음을 잡는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소스로위자얀 거리의 Batic 레스토랑 옆에 위치한 코피티암(kopitiam) 레스토랑은 

소스로위자얀 거리에서 규모만으로 볼때 가장 큰 것 같다. 

야외테라스도 있고 와이파이도 이용 할 수 있어서 식사도 하고 쉴겸해서 들어갔다.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서울에도 코피티암(kopitiam)이 있다. 

싱가폴에서 즐겨먹는 코피티암 커피와 카야토스트를 맛 볼 수 있다고 한다. 


코피티암은 싱가폴 뿐만아니라 동남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도 있는 프렌차이즈 커피점이다. 





@ 코피티암(kopitiam) 레스토랑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맛집]



 실내는 넓지만 테이블이 듬성듬성 있어 썰렁하다고 할까~

나만의 생각일지 모르지만, 토스트와 커피를 파는 싱가폴 유명 체인점인 

야쿤카야 토스트와 분위기가 닮은 것 같기도 하다.





@ 코피티암(kopitiam) 레스토랑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맛집]



 분위기가 썰렁한 실내 보다는 야외 테이블로 자리를 잡았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있는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도 살짝난다. 

공간도 넓고 와이파이도 터져서 한낮의 더위를 피해 쉬기에 괜찮다. 






달달하면서 시원한 딸기쉐이크 가격은 18,000 루피아.

우리돈으로 1,500원 정도의 가격이다. 

맛도 좋고 퀄러티대비 저렴해서 족자카르타에 있었을때 

시간날때 마다 먹고 싶었던 메뉴이다.^^






바닐라, 딸기, 초코가 석인 아이스크림..

더운 나라에서 아이스크림이 빠질 수 없다.^^





@ 스테이크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맛집]


스테이크 메뉴가 있어 주문했다. 가격은 46,000 루피아. 우리돈으로 4천원 정도 한다. 가격 대박!!! 

스테이크는 감자칩과 함께 나오는데 한입 먹어보니 고기가 좀 퍽퍽하다. 

몇 만원짜리 고급 스테이크와 비교하면 안될듯.. ㅠㅠ

양은 적어보이지만, 감자칩과 함께 먹으니 의외로 배가 든든하다. 


이정도 가격에 스테이크를 다시 맛 볼 수 있을까?

스테이크가 저렴하다고 소문난 아르헨티나 보다 저렴한 것 같다.

아무튼 음식 가성비가 좋았던 족자카르타. 그곳이 가끔씩 그리워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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