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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소소한 재미를 찾아 나선 명동 | 서울 가볼만한곳, 재미로, 서울 애니메이션센터, 명동성당, 워커바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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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재미를 찾아 나선 명동 

[서울 가볼만한곳, 재미로, 서울 애니메이션센터, 명동성당, 명동고로케, 워커바웃]


거리를 무작정 걸으면서 마주하는 소소한 풍경을 좋아하지만, 더위라는 핑계로 쉼이 길었다.

아직까지 한낮은 다소 덥지만, 아침,저녁으로 선선하고 걷기 좋아지기 시작하기는 시기..

가끔식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에 들어가 생동감 있는 모습을 보면 활력소가 되기도 하는데

익숙한 곳에서 새로운 것을 찾아 명동으로 발을 내딛어 본다.




 


 

 

 

 

@ 게스트하우스 [서울 가볼만한곳]


익숙한 명동의 메인거리는 잠시 미루고 반대편인 지하철 명동역 3번 출구 방향으로 몸을 움직였다. 

그곳에서 생각지도 못한 재미를 발견했다. 그것은 골목과 거리에 자리를 잡고 있는 게스트하우스다.

배낭여행자들의 휴식처이자 세계곳곳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라 여행의 설레임을 가져다

주는 곳인데 곳곳의 개성있는 게스트하우스를 보자 배낭여행 온 기분이 든다. 여행을 무척 떠나고 싶지만

막상 떠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일 때 이곳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전환과 위로가 될 것 같다.^^

 

 

 

  

@ 재미로 [서울 가볼만한곳]



 

지하철 명동역 3번 출구로 나오면 소소한 재미를 주는 것 중에 하나가 재미로이다. 

추억속 또는 현재 인기를 얻고있는 만화들이 벽화나 조형물 등으로 곳곳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

골목과 거리에서 만화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솔솔하다. 어렸을적 대부분이 만화와 함께 성장했기에 

추억의 만화 캐릭터를 보면서 추억을 곱씹어보기도 하고 신선하고 재밌는 만화들을 보며

잠시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다. 재미로는 서울 애니메이션센터까지 이어져있다.

 

 

 

 

@ 명동의 벽화와 거리의 소소한 풍경

명동 메인거리에 비해 복잡하지 않지만, 게스트하우스가 몰려있어 외국인들도 많이 지나다니고 학교가 있어

거리에는 레스토랑, 카페 등이 형성되어 있다. 우리것이면서 이국적인 느낌도 있고 그안에 세월의 흔적도 보인다.

서울의 삼청동이나 서촌과 비슷한듯 하면서 이곳만의 느낌이 있다.  

 

 

 

 

 

재미로를 따라 계단을 올라가다가 길냥이를 만났다. 집에서 기르는 야옹이와 닮아서 그런지 더 친근감이 든다. 

낯선 사람이 지나가도 계단에 앉아 끔쩍도 않다가 살며지 다가가니 부담스러운듯 자리를 피한다.

길냥이를 만나면 챙겨주려고 카메라가방에 소지하고 있던 고양이 간식을 주니 그제야 마음을 열어 놓는다.

'다음에 오면 또 만나자구나~'

 

 

 

 

@ 레스토랑 두부

 

 독특한 건물이 눈에 띈다. 레스토랑 이름은 '두부'. 

독특한 때문인지 호기심이 발동하여 저녁을 먹으러 들어갔다.

두부를 취급하는 레스토랑인줄 알았는데 들어가보니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 서울 애니메이션센터 [서울 가볼만한곳]

 

 재미로를 따라 만화속 길을 따라 올라가니 서울 애니메이션센터가 나온다.

재미로의 연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이들이 애니메이션을 눈으로 보고 체험 할 수 있는

재밌는 곳이라 아이들과 함께 오면 좋은아빠가 될 수 있는 기회일듯..^^

 

 

 

 

@ 명동성당 [서울 가볼만한곳]

 

 수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떠들썩한 명동의 메인거리로 넘어왔다.

명동하면 떠오르는 것이 여러개 있지만, 그 중 하나가 명동성당이다.

날씨가 화창하니 오랜만에 명동성당을 찾고 싶었다. 명동성당에 오니 외국인들도 꽤 보인다.

 

오랜시간동안 명동의 터줏대감으로 자리를 잡아온 명동성당은 세월의 흐름만큼 아름답다.

 

 

 

 

@ 명동고로케

 

 명동성당을 걸어나오니 눈에 띄는 것이 명동고로케.. 

강남에 가면 간단한 길거리 음식으로 강남고로케의 고로케를 찾곤하는데 

명동고로케는 어떤 맛일지 궁금하다. 무난해 보이는 팥고로케를 하나 샀다.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속에 팥이 실하게 들어있어 달콘하니 맛있다.   

 

 

 

 

@ 장미 아이스크림 

 

계속 걸으면 다소 더운날씨... 아이스크림 가게가 보인다. 한국인과 외국인이 뒤섞여 아이스크림을 기다리고 있다.

무슨 아이스크림일까? 호기심에 기웃거려보니 장미아이스크림을 파는 곳이다. 처음보는 비주얼의 아이스크림에

눈으로 입으로 먹어보고 싶다. 정성스레 만든 장미모양의 아이스크림을 먹는 것이 아까웠다.ㅠㅠ

 

 

 

 

@ 여행카페 워커바웃

 

재미로를 걷다가 발견한 카페 워커바웃.. 외관 인테리어가 멋스러워 자세히 보니 여행카페이다.

명동 재미로 일대의 게스트하우스와 여행카페인 워커바웃은 어디론가 배낭여행온듯한 기분을 만끽하게 해주었다. 

워커바웃에서 맛과 목넘김이 좋은 수제맥주를 마시며 명동산책을 마무리했다.

 

익숙한 것을 찾아 나선 명동 산책, 그 속에 그동안 보지못한 새로운 것들의 발견은

산책의 기쁨을 증가시켜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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