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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Brunei

[브루나이 반다르스리브가완 맛집] 락사에 반한 메이 콩 커피샵 (Mei Kong Coffee 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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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사에 반한 메이 콩 커피샵 

(Mei Kong Coffee Shop)

[브루나이 반다르스리브가완 맛집]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종점인 버스터미널에서 내렸다. 

근처에 예약한 숙소에 체크 인하기 까지 시간 여유가 있어 

점심을 먼저 먹는 것이 효율적 인 것 같아 버스터미널 주변의 

메이 콩 커피샵 (Mei kong coffee shop)를 찾았다. 





@ 메이 콩 커피샵 [브루나이 반다르스리브가완 맛집] 


버스터미널에서 도보로 약 2~3분 정도.. 

2블럭 떨어진 거리에 현지 분위기나는 음식점이 메이 콩 커피샵 (Mei Kong coffee shop)이다.  

 간판이 브루나이 언어로 되어있어 긴가민가했는데 가까이 가보니 영어로 메이 콩 커피샵이라고 써져있다. 

커피샵이라고 되어있지만, 현지 음식을 파는 곳이고 전혀 커피샵 같지 않다.^^






사진에는 손님이 많아 보이지 않지만,

10시 반쯤인데도 손님이 가득했고 손님으로 인해 시끌벅적한 분위기였다.  

손님 대부분이 현지인이고 나홀로 외국인이라 신기하나보다! 한번씩 쳐다본다.ㅠㅠ

동물원의 원숭이 된 듯한 기분이랄까~





@ 통닭 [브루나이 반다르스리브가완 맛집] 




음식들이 투박해 보이지만, 현지스럽다.

사실, 브루나이하면 엄청 잘 사는 나라인줄 알지만, 

나라는 부자지만, 국민들은 풍족하지 못한 편이다. 

물가도 동남아 수준이고 버는 것도 동남아 수준 정도 되는 것 같다.   





@ 메뉴 [브루나이 반다르스리브가완 맛집] 



메뉴판을 흩어보니 메뉴가 너무 많다. 중국식 메뉴도 있다. 

어느것을 골라야 잘 먹었다고 할런지...

선택하기가 어려워 종업원에게 음식을 추천해 달라고 했다. 


종업원은 자신있게 말한다. 

"락사 추천합니다"






된장 같은 소스와 레몬을 가져다 준다. 

뜨거운 물과 차가운물 둘 다 서비스해줘 굳이 음료를 안시켜도 된다. 






락사가 나왔다. 

쿠칭 락사(kuching laksa)로 동남아는 여러번 갔지만, 락사는 처음 시도하는 음식이다.

락사는 생선이나 닭을 우린 매콤한 육수의 쌀국수로 말레이시아 음식으로

싱가폴이나 인도네시아에서도 즐겨 먹는 음식이다.  


가격 4 BND





@ 쿠칭 락샤 [브루나이 반다르스리브가완 맛집] 



냄새나 비주얼이 맛있어 보이지 않았지만,

육수를 먼저 먹어보니 장시간 육수를 우려낸듯 진득하면서 단백한 맛이다. 

가느다란 면발과 새우, 어묵, 호박, 계란, 숙주 등이 들어갔고

된장 같은 소스를 넣어 먹으니 덜 느끼하면서 매콤한 맛이 난다. 

매콤하게 먹으니 더 맛있다!


육수는 진득하고 깊이가 있어 밥말아 먹고 싶었다.

배도 고프고 맛있어서 남기지 않고 삭삭 긁어 먹었다.   






락사만 먹기에는 아쉬워 Red bean pau를 식사 후 주문했다. 

찐빵인데 흰색과 녹색 2종류가 있다. 


녹색을 선택했다. 찐빵 안에 재료가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없다.ㅠㅠ

쑥떡맛의 찐빵이다.  가격 0.6 BND



메이 콩 커피샵에서 처음 먹어본 락사.. 금세 반해버렸다. 

브루나이이 여행때 한번 더 갔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던 곳이다. 





주소: 95 Jln Pemancha, Bandar Seri Begawan BS8811 브루나이

전화: +673 224 0688

영업시간 6:00~19:30 (월,화,수,목,금,토), 6:00~13:0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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