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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가을내음 가득, 몽촌토성 - 서울출사/서울 가볼만한곳/서울 데이트코스/올림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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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내음 가득, 몽촌토성 

[서울출사/서울 가볼만한곳/서울 데이트코스/올림픽공원]

 

시간만 되면 어디든 뛰쳐나가고 싶은 계절 가을...

점점 짧게만 느껴지는 가을이기에 더욱더 소중하게 다가오는 가을이 아닌가 싶다.

꼭 몇시간씩 차를 타고 나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곳은 많다.

매계절마다 다른 매력이 있기에 가볍게 산책 겸 출사를 즐길 수 있는 몽촌토성을 찾았다.

이번에는 주황색띠를 두르고 가을의 멋을 풍긴다.

 

 

 

 

 

 

 

주황색의 코스모스가 군락을 이룬 몽촌토성..

잔디의 녹색과 대비되서 화려하기 이를데 없다.

단지, 푸른 가을하늘은 어디로 도망갔는지..ㅠㅠ

 

서울에 거주하는 사진이 취미인 분들에게 몽촌토성은 분명 좋은 피사체를 제공하고

어쩌면 너무 자주가서 지겨울지도 모르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자주가서 지겨울 정도로 사랑받는 장소인 곳이다..

 

 

 

 

 

 

  주황색 코스모스, 몽촌토성, 올림픽공원

 

 

 

 

 

 

 

누렇게 익어가는 벼 사이로 허수아비가 저마다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주황색 코스모스와 주황색 옷을 입은 여자분..

하나의 세트가 되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간다.

 

 

 

 

 

 

  몽촌토성에 핀 꽃, 올림픽공원

 

 

 

 

 

 

 

 

누군가 “토끼다..” 외치는 소리에 쳐다보니 점박이 토끼 한 마리가 보인다.

올림픽공원에 토끼가 있다는 말은 들어봤지만 실제로 보기는 처음이다.

뒷발로 서서 벼이삭을 먹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한 마리 입양하고 싶은 생각도 잠시들었다.

 

 

 

 

 

 

 

 

 

누렇게 황금들판을 만들어가는 벼 사이로 친근감있는 조형물이 보인다.

허수아비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허수아비부터

머리에 두건을 두르고 붉은색의 티셔츠를 입은 허수아비...

손을 들고 벌을 스는것 같은 포즈의 허수아비...

여러 허수아비 친구들이 같이 있어줘서 오늘따라 왕따나무가 덜 외로워 보인다.^^

 

 

 

 

 

 

주황색 코스모스, 몽촌토성, 올림픽공원

 

 

 

 

 

 

 

항상 여러 사람들이 즐겨찾고

매계절마다 다른 모습으로 아름답게 변화를 주는 몽촌토성이라

왕따나무는 외롭지 않을 것 같다.^^

 

누렇게 벼가 익어가고, 코스모스가 만개한

올림픽공원 몽촌토성은 가을내음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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