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제주도
2022. 3. 29.
[제주도 여행] 담수와 해수가 만나는 신비로운 계곡 '쇠소깍'
담수와 해수가 만나는 신비로운 계곡 '쇠소깍' [제주도 여행] 제주도에서 몇 년간 펜션을 운영했던 지인에게 제주도에서 추천할만한 곳을 물어보니 첫 번째로 '쇠소깍'을 추천해 주신다. 각자 여행의 취향이 다르겠지만, 곳곳에 볼거리가 산재한 제주도에서 가장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라니 제주 여행에서 가장 설레임을 안고 다가간 곳이다. 중문에서 차로 금방 도착할 것 같은데 쇠소깍까지 의외로 시간이 걸린다. 공용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가는 길 옆으로 쇠소깍이 있지만, 해안가 방향으로 곧장 걸어갔다. 해안가에 도착하니 바람은 강하고, 한적하다. 제주도 해안가 어디나 그렇듯 이곳 바다도 이곳만의 멋을 풍기고 있다. 해안가와 마주한 강 처럼 내륙 방향으로 물이 흐른다. 이곳에 보트를 빌려 탈 수 있는 선착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