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울
2022. 3. 17.
박노수 미술관 ‘화가의 비망록’ - 서촌 가볼만한곳
박노수 미술관 ‘화가의 비망록’ [서촌 가볼만한곳] 전통과 현대가 혼재되어 있는 서울의 아름다운 골목길인 서촌을 걷다가 골목 사이로 살포시 보이는 아담해 보이는 건물에 끌린다. 세월의 무게를 입어 무언가 사연을 간직한 것 같은 묘한 분위기가 마음을 잡았다. '어떤 건물일까?' 느낌상 나이 지긋한 예술가나 정치가의 집 같기도 하다. 건물 외관이 아름다워 내부의 모습도 궁금해진다. 서촌을 거닐다 가봐야 할 것 같은 마음이 여러 번 들었는데 어느 날 시간을 내어 찾았다. 건물에 대한 궁금증은 건물앞에 있는 건물 안내표지판에서 풀렸다. '박노수 가옥' 이다. 지금은 박노수 미술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1930년대 건축되었다고 하니 90년 정도된 오래된 건물로 세월이 주는 차별된 분위기의 멋스러움이 풍기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