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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고양이이야기

나에게도 초상권이 있다구~ (반려묘/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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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초상권이 있다구~

[반려묘/고양이]

 

야행성 습관때문에 낮이면 대부분의 시간을 잠자는데 허비하는 콩이 ..

거실에서 다리를 쫘악펴고 편안히 잠을 자고 있는데

카메라를 들고 주변에서 서성거리는 소리에 눈을 번쩍뜬다.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인 콩이는 카메라를 유심히 주시한다.

 

'저인간 뭐하려는 거지!! 왠지 나를 괴롭히려는 것 같네~'

 

 

 

 

 

 

 

'콩이야 사진 찍자'

 

'안돼 찍지마~ 나에게도 초상권이 있다구~'

 

사진 찍기를 거부하는듯 카메라끈을 붙잡고 물어 뜯기 시작한다. ㅠㅠ

 

 

 

 

 

 

 

'메롱~  안 놔준다. 내가 허락도 안했는데 계속 사진 찍으면 카메라끈 계속 물어 뜯을거야~'

 

 

 

 

 

 

 

'나 계속 찍으려면 맛있는 간식을 내놓던가~'

 

 

 

 

 

 

@ 콩이 [반려묘/고양이]

 

 

'오케이~ 맛있는 간식 줄테니 진정하라구~'

 

'음~ 캐논카메라 쓰는군. 내공도 없는 인간이 좋은 카메라 쓰네'

'약속한 데로 맛있는 간식이나 가지고 오셔~'

 

 

눈앞에서 카메라끈이 왔다갔다하니 본능적으로 잡으려고 달려든 콩이가 귀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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