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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타

양재시민의숲에서 만난 청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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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시민의숲에서 만난 청설모

 

양재시민의숲 단풍에 취해 걷다가 무언가 움직이는 것이 보인다.

호기심에 다가가 보니 청설모이다.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대비해서 먹이를 찾는 건지,

아니면 카메라와 마주치는 것이 쑥쓰러운 건지 쉴세없이 계속 바쁘게 움직인다. 

귀여운 다람쥐에 밀려 귀엽다는 생각을 안했는데 가까이서 보니 은근히 귀엽성이 넘친다. 

 

 

 

 

나무에서 잠시 땅에 내려온 청설모..주로 나무에서 생활하지만 무언가 땅에서 발견한 모양이다.귀를 쫑긋세우고 초롱초롱한 눈동자가 제법 똘똘해 보인다.^^

 

 

 

 

 

 

 

 

 

 

 

 

 

 

낯선 인간이 다가오는 것이 싫은지 다시 나무위로 펄쩍뛰어 올라갔다.마치 '나 잡아 봐라' 라고 하는것 같다.^^

 

 

 

 

 

 

 

 

 

 

 다시 땅으로 내려온 청설모.뒷발로 서서 별다른 움직임 없이 무언가 골똘히 생각하는것 같다.도토리라도 있었으면 주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내가 모델해 줄테니 먹을것 좀 줘요''미안, 다음에 먹을것을 준비해 볼테니 오늘의 어색함은 잊고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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