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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 경성팥집 옥루몽, 서울 3대 팥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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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팥집 옥루몽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서울 3대 팥빙수]

 

가로수길을 걷다가 익숙한 상호가 보인다.

가보지는 않았지만 블로그 이웃분들이 맛있다고 칭찬이 자자한 '경성팥집 옥루몽'이다

홍대에 있는 유명한 팥빙수집으로 알고 있는데 가로수길에도 있다.

알고보니 홍대가 경성팥집 옥루몽 본점이고 여기는 분점이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듯 팥빙수를 좋아해서 지나치지 못하고 들어갔다.^^

 

 

 

 

 

 

 

가마솥 팥빙수에 대한 설명이다.

가마솥 팥빙수는 우유를 얼려 잘게 같아서 눈과같이 만들고 거기에 가마솥으로 끓인 국내산 팥과 떡을 넣은 음식이다.

 

 

 

 

 

 

 

옥루몽은 가로수길 대로변이 아니라 골목으로 들어가야 한다. 

 

 

 

 

 

 

 

경성팥집이라는 상호와 어울리게 내부는 클래식한 분위기를 풍긴다. 

 

 

 

 

 

 

 

팥을 끓이는 커다란 가마솥을 볼 수 있도록 공개해놨다.

2개 있는데 주걱에 팥이 묻어있는 것을 보니 팥을 끓이고 있는것 같다. 

 

 

 

 

 

 

 

메뉴판이다. 메뉴가 심풀해서 좋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단팥죽도 괜찮을 것 같다.

여기서 가장 유명한 가마솥 전통 팥빙수를 주문했다.

 

 

 

 

 


 

팥빙수가 나오기를 기다린다.

홍대 본점은 워낙 유명해서 대기시간이 길다고 하던데

여기는 분점이고 오픈한지도 얼마 안됐고 여름 한철도 지나서 한가했다.

   

 

 

 


 

 @ 가마솥 전통 팥빙수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서울 3대 팥빙수]


 

 

가마솥 전통 팥빙수가 나왔다. 가격 8,000원.

투박하지 않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놋그릇에 담겨져 나온것이 인상적이다.  

놋그릇은 차갑게 유지해줘 빙수가 잘 녹지 않는다. 

 

 팥빙수는 진득해 보이는 팥 위에 떡이 두조각있고, 눈꽃같이 부드러워 보이는 얼음이 일품이다.

팥과 함께 떠먹으니 달고 부드럽다. 식상한 표현이지만 입에서 살살 녹는다.

우유로 잘게 갈아진 얼음이 이렇게 부드러울수가!! 감탄사가 나온다.

 

 

 

 

 


 

얼음을 파먹으니 안에 또 팥이 들어있어 팥이 모자르지 않다.

팥빙수는 혼자서 먹기에는 다소 많고 2명이 먹기에 적당한듯하다.

 

 

 

 

 

 

 @ 구운찰떡 흑미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서울 3대 팥빙수]

 

서비스로 찰떡을 주셨다. 손님에게 무조건 주는것 같지는 않고 사진찍는 모습을 좋게 보신듯하다.^^   

구운찰떡 흑미인데 찹쌀로 만들어서 쫀득쫀득하면서 달달한 맛이다.  

 

 

마치며..

경성팥집 옥루몽 본점을 안가봐서 분점이랑 맛의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맛집을 즐겨찾아 다니는 지인분이 옥루몽이 팥빙수의 진리라는 말처럼

잘게 갈아진 부드러운 얼음과 진득하면서 달달한 팥이 적절하게 조화가 잘 되어 

서울 3대 팥빙수라는 명성을 느낄 수 있는 아주 만족스러웠던 팥빙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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