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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Philippines

[필리핀여행/다바오] 동물 사진찍기 좋은 악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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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사진찍기 좋은 악어공원

[다바오/필리핀여행]

 

필리핀 독수리 재단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독수리를 보고,

말라고스 가든 리조트에서는 새들이 펼치는 쇼를 본 후 오후에 도착한 곳은 악어공원.. 

악어공원은 새와 독수리, 뱀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름 그대로 악어를 볼 수 있는 다바오의 명소이다.

부화되는 악어부터 악어가 성장되는 과정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인데

악어에 대해서 잘 접해보지 않았기에 호기심이 발동했다. 

입장료: 200페소 (악어공원/나비공원/불쇼가 포함된 가격)

 

 

악어는 접근하기 무서운 동물이지만,

악어 캐릭터를 친근하게 만들어놓으니 순간 친근한 동물로 보인다.^^

입장료를 구매하며 팔에 도장을 찍어주는데 자유롭게 입출입이 가능하다. 

 

 

사육되어지는 악어들이 울타리 안에서 자유롭게 노닐고 있다.

악어공원인 만큼 수많은 악어들을 볼 수 있었는데 이 악어들은 사육되어 수출도 한다고 한다.

 

 

@ 악어 [다바오/필리핀여행]

 

 

 

악어공원의 마당에서는 공연이 있었는데 공연에 보여줄 새끼악어이다.

공격적이라 그런지 입을 묶어놓았다.

말은 못하지만 악어에게는 굉장한 스트레스였을듯...

 

 

무척 큰 악어인데 세상에서 가장 큰 종류의 악어라고 한다.

몸짓이 거대한 만큼 얼굴에서 풍기는 포스도 대단하다.

꼬리힘이 어찌나 세던지 꼬리를 세게 흔들면 물이 멀리까지 튀긴다.

가까이서 보려고 하다가 조련사에 의해 자극된 악어가 꼬리로 물을 치는 사람에 물세례를 받았다. 

갑자기 내 카메라에 왠 날벼락.. ㅠㅠ

 

 

@ 독수리 [다바오/필리핀여행] 

 

 

필리핀 독수리재단에서 봤던 독수리를 여기서도 볼 수 있었다.

독수리를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사진찍기에도 좋았지만

날아가지 못하도록 묶어져 있어 새들의 왕이라는 용맹성은 온데간데 없고

야행성을 잃은 상태인 것 같아 안타깝기도 했다.

동물은 자연 상태가 가장 좋긴하지만, 가까이서 보려면 이 방법밖에 없나? ㅠㅠ

 

 

 

화려한 색을 자랑하는 앵무새.

 

 

노란색의 커다란뱀이 풀어져있는 상태로 보여 순간 놀랬는데

어찌나 순한지 사람들이 만져도 가만히 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뱀을 만져보았다.

뱀은 오히려 사람들에게 시다려 상당히 피곤한 모습이다.

많지는 않지만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고,

공연도 있어 소소하게 볼 만 한 꺼리가 있는 악어공원은

입장료를 내면 불쇼와 나비공원도 볼 수 있어 가족과 함께 오면 괜찮은 곳 같다.

악어쇼와 불쇼는 금,토,일 오후에만 있기 때문에 쇼를 보려면 참고해서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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