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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Philippines

[필리핀여행/다바오] 에덴자연공원, 에코투어리즘을 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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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덴자연공원, 에코투어리즘을 원하면..

[다바오/필리핀여행]

 

탈로모산 기슭에 위치한 에덴자연 공원은 다바오의 자연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이곳은 하이킹트레일, 스카이라이터, 낚시터, 말타기, 수영장, 정원, 리조트 등의 시설물이

잘 갖추어져 있어 학생들이 1박2일 코스로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한 때 무분별한 벌채로 인해 발가숭이가 된 곳인데

1971년부터 개발을 하기 시작해서 지금에 이르렀다.

 

 

@ 에덴자연공원의 주요 시설물 지도 [다바오/필리핀여행]

 

 

에덴자연공원의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레스토랑 옆에 있는 '인디아나 존스'로 갔다.

인디아나 존스는 줄을 잡고 내려가는 라이더이다.

스카이라이더를 타기전에 이것으로 먼저 연습을 하고 타면 다소 긴장이 완화될지도..

대략 50여미터 정도 길이를 줄을 타고 내려가는 거라

처음에는 살짝 무서워 보이기도 하는데 한 번 타니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 여러번 타게됐다.

바람을 가르며 내려가다가 마지막에 다시 튕겨나오는 기분이 짜릿하다.^^

 

 

 

 

 

넓은 지역이라 차를 이용한 가이드 투어(120페소)를 통하여 에덴자연공원을 둘러봤다.

가이드 투어는 몇 곳의 포인트를 도는데 내려서 구경하고 다시 이동하기도 한다.

 그 중에 관광객들이 오자 아이들이 전통춤(?)을 선보이는 곳도 있다.

학교에서 공부해야 할 나이의 어린이들 인데

학교도 안가고 생업전선에 뛰어든 것이 안타까워 약간을 팁을 주고 나왔다.

 

 

에덴자연공원은 산기슭에 있어 멀리 다바오시내와 바다가 내려다 보인다.

 

 

@ 미키마우스를 닮은 과일 [다바오/필리핀여행]

 

 

 

 

가이드투어 중에 밀림 비슷한 곳과 계곡, 동물도 볼 수 있다.

그리고 필리핀에서 자라나고 있는 이쁘고 신기한 식물도 볼 수 있다.

 

 

 

 

소원을 빌고 동전 던지는 곳을 꽃으로 이쁘게 꾸며 놓았다.

세계 어딜가나 관광객이 모이는 곳에는 동전던지는 곳을 종종 볼 수 있다.

 

 

@ 말타기(85페소)

 

 

에덴자연공원에서 꼭 해봐야 할 것 중에 하나는 스카이라이더 (150페소)이다.

2회 왕복으로 왔다갈다 할 수 있는데

혹시나 떨어지지 않을까?

내려가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도착 지점에서 튕겨나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해보았지만 안전장치가 잘 되어 있어 안전하게 스카이라이더를 즐길 수 있다.

보통 군대에서 유격훈련때 타던데 내가 생활한 군대는 유격훈련때 스카이라이더가 없었다.

편도 400미터로 왕복 800미터..

3,000피트 상공에서 빙글빙글 돌면서 내려다 보는 기분은 최고다.^^

 

 

 

귀여운 길냥이와 포스가 있어 보이는 길냥이가 보이길래 담아봤다.^^

 

자연 친화적인 에코투어리즘에 초점을 맞춘 에덴자연공원은

700미터 높이에 자리잡고 있어 덜 덥고

숙소와 캠프장까지 마련되어 있어 하루밤 머물다 가기에도 좋은 곳 같다.

 

 

다바오의 마리나 타운 스퀘어에 있는 에덴자연 공원 사무소에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홈페이지: http://www.edennaturepark.com.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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