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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마포맛집/공덕동맛집] 32년 전통 수타짜장, 신성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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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전통 수타짜장, 신성각

[마포맛집/공덕동맛집]

 

5호선 공덕역 5번 출구로 나와 효창공원 방향으로 언덕을 오르니 효창공원 옆에 중화요리집이 보인다.

1981년 이래로 짜장면을 만들어온 마포/공덕동 맛집이라는 신성각이다.

 

11시 40분에 오픈한다고 해서 시간에 맞추어 점심시간보다 빨리 갔지만

벌써 자리가 없고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분이 두분이나 있다.

줄을서서 기다리니 주문을 받는다. 짜장면을 시켰다.

 

 

 

 

 

 

10여분 넘게 기다렸을까... 안으로 들어가니 테이블이 고작 4개뿐인 허름하고 자그마한 가게..

내부는 오래된 분위기가 느껴지는 일반적인 중국집 분위기이다.

이런 허름한 곳이 맛집이 많기에 오히려 기대치가 커진다.

 

 

 

 

 

 

 

허름한 주방에서는 아저씨와 아주머니 두분이서 열심히 음식을 만들고 있었다.

아주머니는 주문도 받고 음식도 갔다주신다.

 

무언가 퉁탕거리는 소리가 들려 처다보니 사장님이 수타면을 만들고 계신다.

손놀림이 제법 빠르다.

 

 

 

 

 

 

 

영업시작이 11시 37분이라니... 재밌다.^^

이곳은 카드결재가 안되니 현금을 준비해야 한다.

손님의 머리에 가려 안보이는 것은 '곱배기 천원 추가'라는 문구이다.

고작 천원 추가인데 곱배기를 시킬것.. 약간 후회가 된다.

 

 

 

 

 

 

 @ 신성각 [마포맛집/공덕동맛집]

 

 

 

 


 

기다리던 짜장면이 나왔다. 양은 조금 작아보인다.

비쥬얼은 보통의 짜장면과 별반 다를것이 없으나 32년 전통의 이곳만의 깊은맛이 있을 것 같다.

짜장소스로 덮혀진 수타면이 살짝 보인다.

 

 

 

 

 

 

 

열심히 비벼 한입 먹으니 짜거나 그렇지않고 좀 싱겁게 느껴진다. 

조미료는 다른곳에 비해서 확실히 적게 들어간 것 같다.

면발은 수타면이라 쫄깃함을 기대했지만 좀 질퍽한 느낌이.... 

유명하다지만 전체적으로 내 입맛에는 안 맞는듯하다.

 

 

 

 

 

 

 

테이블이 몇개 안되 식사시간때에 오면 줄을서서 기다려야 하는 수고를 감수해야하고

혼자오면 합석 할 수 있다.

 

순한맛의 짜장면인 신성각은 호불호가 갈릴만한 곳이라 생각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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