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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Philippines

[필리핀여행/마닐라] 마닐라 맛집, 소피텔 레스토랑 스파이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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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맛집, 소피텔 레스토랑 스파이럴

[마닐라/필리핀여행]

 

필리핀으로 출발하는 날이다.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간단히 씻고 공항으로 출발했다.

분위기를 다소 다운 시키는 비가 대지에 뿌려주지만

여행에 대한 설레임을 가지고 공항으로 향하는 마음을 희석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아침 6시 전에 공항에 도착했다. 30번도 넘게 해외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탔지만 이렇게 빨리 공항에 도착하기는 처음이다.

떠남에 대한 설레임을 가지고 모여든 사람들로 인천국제공항은 분주해 보인다.

 

 

 

 

 

 

 

J카운터에 있는 필리핀항공 부스로 가서 수화물을 부치고 티켓을 받으니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마구 솟구친다.^^

한국은 비오는 흐린날씨지만, 필리핀은 화창한 날씨이길 마음속으로 기원해본다.

 

 

 

 

 

 

 

필리핀으로 떠나기 전에 챙기면 유용한 것이 있다. 온필 할인쿠폰이다

필리핀 여행시 적응되는 곳에서 쿠폰을 내면 할인을 받을 수 있을 뿐만아니라 면세점쿠폰, 환율우대쿠폰 등이 들어있다.

필리핀항공 부스에 온필 할인쿠폰이 놓여있으니 

필리핀항공을 이용하지 않아도 쿠폰을 챙기면 조금이라도 돈을 절약 할 수 있다.

마닐라와 보라카이 온필 할인쿠폰을 챙겼다.   

 

필리핀항공에 탑승했다. 얼마후 비행기는 요란한 소리를 내뿜고 하늘로 가뿐히 날아오른다.

필리핀항공은 처음 타보지만 승객들에게 아이패드를 빌려주는 서비스가 마음에 들었다.

인터넷은 안되지만 게임이나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비행기가 마닐라로 접근해가자 푸른하늘과 솜사탕같은 구름이 창밖으로 끝없이 보이더니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가 내려다 보인다.

인구천만이 넘는 대도시라 혼탁한 공기와 회색빛 하늘이 마주하리라 생각했던 예상은 한순간에 닐아갔다

서울못지 않은 빌딩라인에 깜짝놀랬다. 그것도 60, 70년대에 대부분 형성되었다니 예상외다.

약 4시간만에 마닐라에 도착했다.

 

 

 

 

 

 

 

다바오로 이동하기 전에 시간 여유가 있어 마닐라의 소피텔로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이동했다.

소필텔은 공항에서 차로 25분 정도 떨어졌으며 마닐라 최고급 호텔 중에 하나이다.

당연히 5성급을 자랑한다.

 

 

 

 

 

 

소피텔 로비에 들어서자 직원분이 온화한 미소로 반겨준다.^^

 

 

 

 

 

 

 

 

호텔 로비 아래층에 레스토랑 스파이럴이 보인다. 넓직한 규모에 럭셔리한 분위기이다.

필리핀에 오니 갑자기 더워지는 날씨에 적응 못하고 있었는데 소피텔의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반갑기만 하다.

소피텔의 상징이라는 빙그르 돌아 내려가는 계단을 이용하여 에스켈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스파이럴이다.

수영장이 보이는 창가쪽 자리가 전망이 좋아 인가가 많다고 한다.

 

 

 

 

 

 

 

레스토랑으로 내려오니 또다시 온화한 미소로 반겨주는 직원분...

미인 직원분의 미소를 받으며 시작하니 점심을 맛있게 먹을 것 같다.^^

소피텔은 한국인 직원도 있는만큼 한국인들도 많이 찾는곳 같다.  

 

 

 

 

 

 

 

자리를 잡고 뷔페식으로 된 레스토랑을 둘러보았다.

호텔 아래층을 전부 차지하고 있을만큼 넓은 레스토랑이라 좌석도 많았고 요리사도 많이 보인다. 

참고로 소페텔 레스토랑 스파이럴은 마닐라에서 가장 비싼 호텔 뷔페이다.

 

인기 많은 곳이라 빈좌석을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그 많은 자리가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는데

대부분이 필리피노였고 그들의 생활수준에 비하면 상당히 비싼가격인데

필리피노가 이렇게 여유가 있나!! 잠시 헛갈리기 시작한다.

 

 

 

 

 

 

 

 

음식을 만드는 것을 즐기는 것 같은 요리사분들의 얼굴을 보니 음식들도 맛있을 것 같다.^^

 

 

 

 

 

 

 

와인은 추가로 돈을 지불해야 해서 보기만.. ㅠㅠ

 

 

 

 

 

 

 @ 마닐라 맛집, 스파이럴 [필리핀여행]

 

 

 

중식, 일식, 인도식, 양식, 한식등 음식 종류는 너무 많고 내가 먹을 수 있는 양은 한정되어있고..

무엇을 먹어야 잘 먹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고민을 하게 만든다.

'일단 최대한 많이 먹어보자!!^^'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이 입맛이 아무리 까탈스러운 사람도 음식투정없이 잘 먹을 것 같다.

 

 

 

 

 

 

 

 

 

 

 

사진에는 뷔페 규모가 잘 드러나지 않지만 정말크다.

음식의 종류만 따지면 이곳보다 다양한 곳을 아직까지 보지 못했다. 

 

 

 

 

 

 

 

 

사방이 유리로된 방이 있어 들어갔더니 

고기를 얇게 썰어 말린 것 같기도 하고, 소세지가 걸어져 있는것 같기도 하고,

빵을 잘게 썰어놓은 것 같기도 한 음식들이 놓여있다.

모양과 맛은 제각각 다르지만 햄과 치즈이다. 햄과 치즈실만 이렇게 커다랗게 갖추고 있다니 놀랍다.

 

 

 

 

 

 

 

 

 

 @ 마닐라 맛집, 스파이럴 [필리핀여행]

 

 

 

 

 

 

 

 

평소에 좋아하는 해삼물과 갑각류도 가득해서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좋아하는 초밥이지만, 먹을 것들이 지천에 널려있어 이번만은 잠시 보류를 ..

 

 

 

 

 

 

@ 소피텔 레스토랑 스파이럴 [마닐라/필리핀여행]

 

 

 

 

 

 

 

다양한 종류의 빵..

그때는 너무 배불러서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사진으로 다시보니 왜이리 먹음직스러운지...

 

 

 

 

 

 

 

 

 

 

디저트라인도 길다. 달콤한 빵, 푸딩, 아이스크림, 초콜렛 등..

먹어보고 싶은 것들이 쌓였지만 배는 더이상 들어 갈 공간이 없고 싸오고 싶은 마음만 간절..ㅠㅠ

 

다양하고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까지...

정말 완벽하게 모든것을 갖춘 레스토랑 스파이럴... 배가 오랜만에 호사를 누리는 날이다.^^

필리핀 첫날 부터 다이어트를 포기하게 만드는 군.. ㅠㅠ

 

비싸더라고 마닐라에서 한번쯤 고급스럽게 음식을 마음껏 먹고 싶으면

소피텔 레스토랑 스파이럴을 자신있게 추천한다.

가격은 아침, 점심, 저녁 그리고 평일, 주말에 따라 달라지지만 약 6~7만원 정도 준비하면 된다.

 

 

 

 

 

 

 

바도 있는데 점심시간 때라 이용하는 사람이 보이지는 않았다.

 

 

 

 

 

 

 

 

 

 

외부로 나가니 수영장이 보인다.

귀여운 아이가 수영장을 통채로 전세낸듯 혼자 물에서 놀고있다.

 

 

 

 

 

 

 

갑자기 놀란 위를 진정시키며 호텔을 나서는데 마지막 배웅자가 보인다.

능름해 보이는 검둥이 개다.

호텔에서는 안전을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있다.

'안녕 소피텔', '안녕 검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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