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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Japan

[일본여행/도코나메] INAX 라이브 뮤지엄, 일본 도자기의 현재와 과거를 엿볼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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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자기의 현재와 과거를 엿볼 수 있는 곳, INAX 라이브 뮤지엄

[일본여행]

 

도쿄, 오사카에 이어 일본 제3의 도시 나고야..

서울을 가기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듯이 나고야를 가기위해 도코나메에 있는 중부 국제공항 센트레아를 이용한다.

도코나메는 일본을 대표하는 도자기 도시로써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곳이다.

나고야에 가기전에 도자가와 바다가 있는 도코나메를 지나치기에는 살짝 아쉬울 수 있다.

일본 도자기의 현재와 과거를 엿볼 수 있는 곳, INAX 라이브 뮤지엄으로 향했다.

 

 

 

 

 

 

 

중부 국제공항 센트리아에서 메이테츠 전철을 이용해 도코나메역으로 향했다.

단지 2시간 정도의 비행시간 그리고 비슷한 풍경들과 사람..

도쿄, 오사카에서 느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곳이 한국이 아니라는 것이 아직까지 별로 실감이 나지 않는다. 

 

 

 

 

 

 

 

도코나메역에서 차로 약 10여분 정도 갔을까! 하늘로 뻗은 커다란 굴뚝이 보인다.

굴뚝은 INAX 라이브 뮤지엄의 상징이며,

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도자기의 도시 도코나메를 대표하는 풍경이기도 하다.

약 21m에 이르는 굴뚝은 1921년 만들어졌다. 건물안으로 들어가봤다.

 

 

 

 

 

 

 

1층은 큰 가마와 일본의 근대화에 공헌한 토관을 전시하고 있었다.

도시의 근대화에는 상하수도의 정비가 필요했고 거기에 많은 파이프가 사용되었는데

특히, 도코나메의 토관은 질이 좋고 강하기 때문에 일본시장을 석권하고 있다고 한다. 

 

 

 

 

 

 

 

2층은 일본 화장실 문화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파란색과 하얀색으로 아름답게 문양을 넣은 변기를 전시하고 있었다.

화장실을 아름답고 맑게 유지하려고하는 것은 일본인 고유의 미의식이라고 한다. 

 

 

 

 

 

 

 

어린이가 사용하는 귀여운 변기, 목재로 만들어진 변기 등 

다양한 변기들이 전시되고 있었다.  

 

 

 

 

 

 

 

아름다운 도자기 또는 그릇 같으나 이것의 실제 용도는 요강이다.^^ 

 

 

 

 

 

 

 

다양한 변기를 볼 수 있었던 전시관 바로 옆에는 전면이 유리로 되어있는 현대적인 건물이 보인다.

세계 타일 박물관이다. 이곳은 기원전부터 근대까지 7,000여점의 타일 수집품 중에서

약 천여점을 전시하고 장식타일의 발전사를 소개하는 일본 유일의 타일 박물관이다.

전시되고 있지않은 타일은 정기적으로 바꿔주고 있다고 한다.  

 

 

 

 

 

 

 

1층에는 푸른타일로 장식된 이슬람 양식으로 보이는 건축물이 시선을 끈다.

 

 

 

 

 

 

 

세계 타일 박물관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타일 장식 중 하나.

이슬람사원과 궁전을 장식한 타일은 기하학을 기반으로 하는데

작은 타일의 반복이 구성하는 공간은 우주를 연상시키는 확산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벽면에 붙어있는 컬렉션 뿐만아니라 바닥도 타일로 이쁘게 장식을 해놨다.

세계 타일 박물관은 얼핏 규모가 작은것 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꼼꼼히 살펴보면 구석구석 컬렉션의 양이 대단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전세계의 정교하고 화려한 장식타일이 박물관에 가득하다.

사진으로 많이 담았으면 기억하는데 도움이 되었을텐데 그러지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 세계 타일 박물관 [도코나메/일본여행]

 

 

 

 

 

 

세계 타일 박물관의 타일들은 어느 한 수집가가 수십년간에 걸쳐서

세계를 돌아다니며 모았다고 하니 그 집념이 대단한 것 같다.

 

 

 

 

 

 

 

흙. 진흙관에서는 흙을 주제로한 전람회와 빛나는 진흙볼 만들기 등이 개최된다.

체험교실 및 현장학습, 이벤트도 수시로 개최되고 있어 더 인기가 좋다고 한다.

 

 

 

 

 

 

 

타일로 이쁘게 장식해 놓은 흙. 진흙관의 남자화장실.

 

 

 

 

 

 

 

 

도카쿠 공방에서는 타일에 그림그리기, 모자이크 아트 등을 체험 할 수 있다.

 

 

 

 

 

 

 @ 도카쿠 공방 [도코나메/일본여행]

 

일본 도자기의 현재와 과거를 엿볼 수 있고 다양하고 아름다운 타일을 볼 수 있는 곳, INAX 라이브 뮤지엄...

도자기 도시인 도코나메의 흙과 도자기, 타일의 매력을 느끼기에 좋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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