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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동 벽화마을 - 수원 가볼만한곳/수원여행/수원 사진찍기좋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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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동 벽화마을

[수원 가볼만한곳/수원여행/수원 사진찍기좋은곳]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안쪽은 문화재 보호정책으로 개발이 제한되었다.

그래서 예전에는 잘 살던 마을이 개발이 안된 상태로 시간이 흘러가니

세월과 함께한 주택만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고 마을 주민들은 생활하기 편한 다른곳으로 떠나기도 했다.

그런 낙후된 마을을 새롭게 부활시키자는 의미로 행궁동 벽화마을이 시작된 것 같다.

 

자료를 찾아보니 행궁동 벽화마을은 대안공간눈에서 진행한

2010년 "이웃과 공감하는 예술프로젝트 행궁동 사람들"을 시작으로

2011년 "국제레지던시프로그램 "골목길GMD-행궁동을 걷다"에 참여한 작가들이

주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추진한 작업이다.

 

지난 가을에 찾았던 사진들을 끄집어 내본다. 

 

     

 

 


 

 

 미리 위치를 확인하고 찾았지만 골목에 숨어있어 찾기가 쉽지 않았다.

몇 개의 벽화를 발견했지만 왠지 벽화마을이라고 하기에는 허전하다.

골목을 유심히 살펴보며 어딘가에 숨을있을 벽화들을 찾기시작했다.

여행을 많이 다닌편에 속하지만, 길치인 나를 종종 발견하곤 한다.^^ 

    

 

 

 

 

 

 

슈렉의 장화신은 고양이가 날카롭게 쳐다본다. 

바로앞에는 쓰레기 더미가 쌓여있다.

 

'내가 버린거 아니야.... 무섭게 쳐다보지마~~" 

 


 

 

 

 

 

낙후된 골목길을 헤집고 다니다가 그디어 벽화골목을 발견했다.

이곳에 집중적으로 있고 주변으로 벽화들이 흩어져있다.

입구쪽에 재밌게 그려놓은 벽화골목의 안내도가 보인다.

 

 

 

 

 

 

 

오래되어 보이는 낡은 여인숙..

이름도, 간판도, 건물도 60, 70년대를 느낌을 떠올리게 하는 곳이다. 

브라질 예술가에 의해 입구양쪽으로 물고기 벽화가 그려졌다.

 

   

 

 

 

 

 

바닥에 화살표가 보인다.

'사랑하다 길'이라고 새겨진 문구가 골목길 안쪽으로 들어가고 싶게 유혹한다.^^

 

 

 

 

 

 

 

 

 

벽화들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아기자기하고 이쁘게 그려놓은 벽화들을 보며 창작의 아름다움을 느껴본다.

 

 

 

 

 

 

 

 

 

 

 

 

 

 

사랑의 열쇠가 여기에도 있다.^^

골목안에서 사랑이 피어나는 냄새가 난다.

 

 

 

 


 

 

  

 

 

벽화에 의해 갈라진 벽은 나무가지가 되기도 하고

일년내내 피는 꽃이 되기도 한다.

 

 

 

 

 

 

 

벽화골목에 숨겨진 카페가 있다. 대안공간 눈이라는 곳이다.

이곳은 행궁동 벽화마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관리하고 곳이기도 하다.

안타깝게도 문이 닫혀있어 들어갈 수 없었다.

   

 

 

 

 

 

 

벽화를 보다가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작은 배려를 해주었다.

바로 위에는 새들도 지저귀고(?) 천사도 있다.^^ 

 

 

 

 

 

 

 

 

 

 

 

 

 

 

흙은 없지만 코스모스도 한들한들 피어있다.

 

 

 

 

 

 

 

 

 

 

 

 

 

브라질 예술가에 의해서 그려진 '개'라는 작품..

외국 예술가의 작품이지만 우리의 토종개 느낌이 든다.^^

 

 

 

 

 

 

 

대문 안쪽으로 쌓여있는 연탄에 눈낄이 간다.

아날로그적 느낌이 불편하게도 보이지만, 정감이 가는 것은 향수 때문일까!!       

 

  

 

 

 

 

 

 @ 행궁동 벽화마을[수원 가볼만한곳/수원여행/수원 사진찍기좋은곳]

 

 

 

 

  

 

골목에는 골목집이 있다.^^

 

 

 

 

 

 

 

 

 

 

 

 

 

골목을 빠져나오니 벽화가 끝나지 않았다.

길 건너편에 벽화가 이어진다. 

 

 

 

 

 

 

 

 

 

 

 

 

 

 

 

 

공터의 주차장 벽에 그려진 벽화들..

여러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을수도 있지만 그냥 가볍게 보기에도 좋은듯...

 

 

 

 

 

 

 

 

 

 

 

 

 

 

 

 

 

 

 

 

 

 

 

 

 

  @ 행궁동 벽화마을[수원 가볼만한곳/수원여행/수원 사진찍기좋은곳]

 

 

 

 

 

 

 

 

기구 또는 우산을 타고 여행을 하는 꿈도 꾸어본다.

벽화는 꿈이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전국이 벽화마을 열풍이 불고있고 새로운 벽화마을이 지속적으로 생기는 추세에서

여러곳의 벽화마을을 가봤지만,

형식적인 것에서 탈피해서 서민들 품안에 파고든 벽화들은 언제봐도 정감이 가는 것 같다.   

행궁동 벽화마을은 수원화성 화홍문 옆에 위치하고 있어

수원화성과 묶어서 산책하듯 들려보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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