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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눈덮힌 경복궁 - 겨울 경복궁/12월 가볼만한곳/서울 사진찍기좋은곳/겨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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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덮힌 경복궁

[겨울 경복궁/12월 가볼만한곳/서울 사진찍기좋은곳/겨울사진] 

 

폭설이 내린 다음날 서울고궁 중에서 경복궁이 가장 먼저 보고 싶었다.

몽촌토성을 거쳐 경복궁에 도착하니 하얀눈이 소복히 내려앉은 경복궁이 위풍당당하게 자리를 잡고있다.

추운 날씨에도 겨울옷을 두툼하게 입고 서울고궁의 겨울의 차가운 모습을 즐기러온 내,외국인이

북새통을 이루는 모습을 보니 경복궁은 서울관광의 중심 중에 한 곳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경복궁 [겨울 경복궁/12월 가볼만한곳/서울 사진찍기좋은곳/겨울사진] 

 

 

날씨가 흐려지는 것 같아 걱정했는데 경복궁에 도착하니 화창한 하늘이 기다린다.

dslr카메라를 들고 있어서 믿음직스러운지 사진 찍어 달라고 부탁하는 외국인이 유난히 많은 하루였다.^^

  

 

 

 

 

 

  경복궁 [겨울 경복궁/12월 가볼만한곳/서울 사진찍기좋은곳/겨울사진] 

 

 

차가운 날씨에 바닥이 얼어 다소 미끄러운 상태라 조심스럽게 앞으로 나아갔다.

이런날 넘어지면 카메라도 망가지고 몸도 다질 수 있기 때문에..^^ 

 

 

 

 

 

 

 

 

 

프레임 안으로 사물을 집어넣고 촬영하는 것도 독특한 나만의 사진을 만드는 비법..

 

 

 

 

 

 

 

1달 전까지 은행나무가 누렇게 물든 곳이었는데

지금은 앙상한 가지가 초라하게까지 느껴진다.

전성기는 영원하지 않는법...  

 

 

 

 

 

 

 

 꽁꽁 얼어버린 향원정..

이곳에 도착하니 푸른빛을 보여주던 하늘이 자취를 감추고 회색빛 하늘만 보인다.

아쉬운 마음에 돌아섰는데 갑자기 눈이 펑펑 내린다.

펑펑 내리던 눈도 잠시.. 다시 하늘이 푸른빛을 드러낸다.

돌아섰던 발걸음을 멈추고 다시 향원정에 왔다.

눈으로 보는 것도 좋지만, 카메라에 순간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는 것도 중요하기에.^^ 

 

 

 

 

 

 

 경복궁 [겨울 경복궁/12월 가볼만한곳/서울 사진찍기좋은곳/겨울사진] 

 

 

 

 

 

 

 

 여기저기 들리는 다국적 언어..

중국어, 일어, 영어...  외국 관광객들이 상당히 많다.

평생에 한번일 가능성이 높은 경복궁에서 좋은 추억들을 가져갔으면..

 

 

 

 

 

 

 

날씨 변화가 심하다.

한쪽은 푸른 하늘이 보이고 한쪽은 회색빛 하늘이다.

회색빛 구름을 뚫고 태양의 빛이 잠시 솟아진다.  

 

 

 

 

 

 

 

 아름다운 단청에 고드름이 생겼다.

어렸을 때 고드름을 따서 칼처럼 가지고 놀았는데..

이제는 발견하기도 힘든 고드름이다.

 

 

 

 

 

 

 

 

가는길에 눈이 펑펑내려 가는 발목을 자꾸 잡는다.

겨울 경복궁은 처음이지만, 다른 계절과는 다른 또다른 매력을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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