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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Cambodia

[캄보디아] 프놈펜 - 아픈 역사가 서려 있는 곳 '뚜엉슬렝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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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엉슬렝 박물관은 형무소를 연상케 하는 건물외관이었는데


알고보니 형무소를 박물관으로 만들어 놓은 곳이었다.


킬링필드 당시에 학교였던 곳을 형무소로 개조하여 캄보디아인을


무참히 고문하고 죽인 아픈 역사가 서려 있는 곳이다.





 

뚜엉슬렝 박물관 입구


박물관이라고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허름한 입구.

 

 

 

 

 



 

 정말 끔찍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

안에 들어가 보기도 전에 마음이 무거워 진다.

 

 





 

 

형무소가 발견됐을 당시 고문당해 죽어있는 14명의 시체들도 발견되었는데

그 시체들을 이곳에 묻어 두었다.

 

 

 

 

 



 

 

발견됐을 당시 방에 죽어 있었던 시체사진과 당시에 고문장비 방.

아무 죄도 없이고문당하고 불쌍하게 죽어갔던 곳이라

오싹한 느낌마저 들었던 곳이다.

죄 없는 순수한 영혼에게 당시 그 세상은 악몽이었지만

다른 곳에서는 행복한 나날 누리게 빌어봤다.

 

 

 

 

 



 

이곳에서 아무 이유없이 죽어갔던 당시의 캄보디아인들 사진


 

 


 

 

킬링필드에서 발견된 유골사진들

 

 

 

 


 

 

킬링필드 사진들.


어린이들도 무참히 죽였고 당시에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은

사람이 살지 않는 유령 도시였다.

 

 

 



 

뚜엉슬렝박물관 위층을 구경하고 내려오는 길에

보였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던 사진.

사진에는 'stilled lives'라고 써져있다.

 뚜엉슬렝에서 죽지않고 살아남은 사람들 사진이다.

 

 

 

 



 

박물관을 찾은 사람들은 대부분이 외국인 관광객들 이었다. 

항상 밝아 보이는 서양인들 이지만 이곳에서만은 그렇지 못한듯 하다.


 

 

 



 

 

당시의 감옥 모습.

감옥은 조그맣다.

서대문 형무소에서 보았던 독방 수준인듯.

 

 

 



 

 

당시의 유골들.

 

이 유골보다 더 끔찍했던 것은 박물관 구경후에

 나가다가 마주쳤던 캄보디아인이었다.

정말 소름이 끼칠정도로 끔찍했던...

얼굴 화상으로 얼굴형체를 알아볼수 없었다.

얼굴 화상당한 사람은 가끔씩 보지만

그분은 얼굴전체가 아주 심한 화상으로

살아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다.

 화상으로 실명된 한쪽눈은 시뻘건..

나에게 다가오며 구걸했는데 너무 불쌍했지만

얼굴보며 마주치기가 무서울정도로 끔찍했기에

뒤도 안돌아보고 걸아갔다.

아직도 가끔씩 그 사람 생각으로 마음이 아프다.

 

 

 

 



 

킬링필드 당시의 상황을 잘 나타낸 그림

전국이 해골이었고 톤레샵호수는 피로 물들었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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