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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대학로 맛집/혜화역 맛집] 인도음식전문점, 머노까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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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음식전문점, 머노까머나

[대학로 맛집/혜화역 맛집]

 

여행을 좋아해서 일까...

다른 나라의 음식을 취급하는 음식전문점들을 좋아한다.

갔다왔던 나라의 음식을 먹으면서 그 나라를 추억 할 수있고,

안 가봤던 나라는 그 나라의 음식과 느낌도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혜화역 4번 출구로 나와 성대 방향으로 가다가 사거리 2층에 있는

대학로에서 인도음식전문점으로 소문난 머노까머나에 들렸다.

인도가 저렴하기 때문에 인도에서 같은 음식을 먹으면 한국과 비교해 훨씬 저렴하다.

그래서 인도와 비교하면 인도 음식점에 가기 힘들긴하다.^^ 

 

 

 

 

 

 

 

'머노까머나' 쉽게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 상호다.

  상호도 영어로 써있어 정확한 발음을 포스팅을 하면서 알았다. ㅠㅠ

마노까머나는 인도어로 '희망'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매장에 들어가니 점심시간이 지나서 낮 시간때라 한가하다.

저녁시간때 특히 금요일 저녁이나 주말에는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손님이 가득하다고 한다.

요리사와 대부분의 직원들이 인도인이라고 하니 인도음식을 제대로 즐길 것 같다.

 

 

 

 

 

 

 

매장에 들어가자 천장에 주렁주렁 매달린 인도식 등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천으로 만들어진 크고 화려한 무늬의 등이다.

터키 전통등과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

 

 

 

 

 

 

 

인도 부부가 운영한다고 하는데 남자 사장님만 볼 수 있었다.

사진에는 약간 인상을 쓰며 나왔는데 실제로는 친절하시고 한국말도 잘하신다.^^

카운터에는 와인도 판매하는듯 다양한 와인이 진열되어 있고

인도 향신료가 진열되어 있는데 향신료는 커리를 먹은 후 입냄새를 제거해 준다고 한다.

 

 

 

 

 

 

 @ 머노까머나 소품들 [대학로 맛집/혜화역 맛집]

 

 

곳곳에 배치된 인도관련 소품들은 인도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인도 소품들을 보는 재미도 솔솔...

소품들 중에 담배는 피우지 않지만 물담배가 탐이난다.^^

어디서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소품들을 가지고 왔냐고 물으니 인도에서 직접 가지고 오셨다고...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

피클과 고추 ... 그리고 양파 절인것.

 

 

 

 

 

 

 

인도음식하면 떠오르는 것이 커리, 탄두리, 라씨... 대표적인 인도음식이기도 하다.

인도여행 때 먹었던 탄두리는 닭이 익지 않아서 

질기고 피가 흐르던 안좋았던 기억 때문인지 탄두리는 멀리하게 되었다. 

물론, 한국에서 그렇게 나오지는 않겠지만..^^

 

인도 여행 중에 즐겨 먹었던 것 중에 하나가 인도 전통 요구르트인 라씨.

더운 인도에서 라씨는 갈증 해소 뿐만아니라 건강에도 도움이 되었다. 

그런까닭에 인도음식점에 들르면 종종 선택하는 것이 라씨.

그러나 머노까머나에서는 인도에서 느꼈던 맛과 차이가 있어 조금 실망했다.

사실 현지 인도에서 맛본 라씨를 한국에서 찾는다는 것은 쉽지않은 것 같지만...

아마도 그 때는 덥고 배고파서 더 맛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인도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난과 커리이다.

커리 종류가 다양해서 추천을 받아서 주문했는데 이름 기억이 잘 안난다. ㅠㅠ 

아마도 프로운 마살라였던듯... 매콤한 맛의 새우커리..

매운 정도는 주문할 때 선택할 수 있다.

커리는 크게 닭고기/양고기/해물 종류가 있다.

 

 

커리는 매콤한 맛이었는데 난으로 찍어서 먹으니 입에서 살살 녹는다.

인도음식전문점을 많이 다니지 않아서 비교하기 그렇지만  

그 중에서 이곳 커리는 최고였다..  

맛있어서 남기지 않고 싹싹 깨끗이 비웠다.^^

 

 

 

 

 

 

 

인도식 화덕인 탄두에서 구워져 나온 인도 전통빵인 '난'이 크고 넓직하다.

이렇게 크게 나오는 난은 처음이다.^^

난은 쫄깃하고 담백하며 속은 부드럽다. 

커리에 찍어먹지 않고 난만 먹어도 맛있다.

요것도 내 입맛에 딱 인듯... 인도에서 먹은 난보다 더 맛있었다..

 

 

 

 

 

 

 @ 볶음면, 머노까머나 [대학로 맛집/혜화역 맛집]

 

 

푸짐한 양의 인도식 볶음면..

면을 먼저 삶고 볶은 다음에 야채를 볶은듯..

면이 불지않고 고소하고 담백해서 만족할 만한 맛이다.

 

머노까머나는 성대쪽에라 그런지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데이트장소로도 각광받는다고 한다. 

우리의 입맛에 맛게 인도 특유의 향신료 냄새도 강하지 않고

커리와 난은 인도에서 먹었던 것보다 더 맛있었던듯..^^

2번 가봤지만 포스팅하면서 사진을 보니 

인도생각도 절실하고 이곳의 맛도 생각나서 다시 가고프다.^^

 

 

 

 

주소: 서울시 종로구 명륜동 4-187

전화: 02) 763-8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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