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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서울 5대 궁궐, 경희궁 - 서울출사/서울여행/서울 가볼만한곳/서울고궁/광해군/경희궁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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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대 궁궐, 경희궁 

 [서울출사/서울여행/서울 가볼만한곳/서울고궁/광해군/경희궁 가는길]

 

서울역사박물관 뒤쪽에 궁이 있다고 해서 찾아보았다. 바로 경희궁이다.

경희궁은 요즘 흥행질주를 하고 있는 영화 ‘광해’와 같은 시기인 광해군 8년 1616년에 세워졌다.

원래는 경덕궁으로 불리웠으나 영조때 지금의 경희궁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서울 4대궁은 여러번 방문해서 익숙했으나, 경희궁은 처음이다.

운현궁과 함께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아기자기한 면이 있을 것도 같고...

정원이 잘 가꾸어져 있어 서울의 복잡함을 잠시 잊게 해주는

서울의 궁은 안식처 역할을 한다.

 

 

 

 

 

 

 

 

4대궁과 달리 이곳 경희궁은 입장료가 없어 부담없이 방문 할 수 있다.

경희궁의 정문인 흥화문을 들어가니 한적한 공원이 보인다.

공원을 가로지르니 경의궁의 정전인 숭정전이 근엄하게 나타난다.

숭정전은 임금님이 신하들과 조회를 하거나 궁중연회, 사신접대등 공식행사를 거행하던 곳이다.

특히 경종, 정조, 헌종 등 세 임금은 이곳에서 즉위식을 거행하기도 했다고 한다.

 

여기까지는 서울의 4대궁과 모양새가 비슷하다.

그러나 경희궁은 숭정전이 전부이다.

숭정전 뒤쪽으로 건물이 조금 더 이어져 있었으나 들어 갈 수 없었다.

 

인조 이후 철종에 이르기까지 10대에 걸쳐 임금님들이 머물던 궁이고,

서울의 5대궁이라 해서 어느 정도 규모를 예상했으나 생각한 것보다 휠씬 규모가 작다.

원래 규모는 약 7만여평 정도였다고 하는데 민족항일기인 1907년부터 1910년에 걸쳐

파괴되고 변형되었으나 중심부만 복원되어 지금의 규모가 되었다고 하니 안타깝기만 하다.

 

 

 

 

 

 

경희궁의 소소한 풍경

 

 

 

 

 

 

 

 

숭정전에는 나를 제외하고 인기척이 없다.

단지, 참새 한 마리가 한적한 오후를 이곳에서 보내고 있었다.

한때는 임금이 거쳐하며 번영했던 곳이지만

예전의 모습은 없어지고, 중심부만 일부 복원된 모습을 보니

영원한 것은 없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마음속에 새겨준다.

 

 

 

 

 

 

경희궁의 소소한 풍경

 

 

 

 

 

숭정전, 경희궁

 

 

 

 

 

 

 

빌딩으로 둘러싸인 서울에

이런 아름다운 궁궐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 서울의 자랑인듯..

없어진 다른 부분도 복귀가 되어

경희궁의 예전 웅장했던 모습을 드러내었음 하는 바람이다.

 

 

 

 

전화번호: 02-731-0531

관람시간: 09:00~18:00 매주 월요일 휴무.

경희궁 가는길: 5호선 서대문역 4번 출구 도보 약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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