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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문래창작촌, 철공소에 꽃피운 벽화 [서울출사/서울 사진찍기좋은곳/서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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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창작촌, 철공소에 꽃피운 벽화

[서울출사/서울 사진찍기좋은곳/서울여행]

 

문래창작촌은 1960년대 빠른 산업화로 철공사들이 문래동에 들어서기 시작했는데

2000년대 쇠퇴기를 맞이하며 철공소들이 떠나가면서

저렴한 공간에 예술가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예술가들의 공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문래역 7번 출구로 나와 100여 미터쯤 갔을까...

문래창작촌이라고 써진 조형물이 다소 썰렁한 느낌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이곳 이미지를 반영하듯 녹슨철 느낌의 차가운 이미지라고 할까!!

색다른 분위기의 문래창작촌으로 접근이 시작된다.

 

 

 

 

 

 

 

 

 

문래창작촌에 들어섰다.

예술가들의 흔적 보다 먼저 다가온 것은

시끄럽게 기계 돌아가는 소리, 철판 떨어지는 소리, 쇠가는 소리 등의

금속성의 날카로운 소리이다.

곳곳에 날리는 쇳가루는 이곳의 열악한 환경을 대변한다.

좋지 못한 환경속에서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노동자들의 모습들이 눈에 띈다.

 

 

 

 

 

 

 

문래창작촌에서 처음으로 발견한 그림..

그림만 봐도 김삿갓인줄 알겠는데 친절하게 김삿갓이라고 써놨다.^^

 

 

 

 

 

 

 

낡은 철계단도 이곳의 분위기이다.

 

 

 

 

 

 

 

허름한 건물에 그려 놓은 벽화가 눈에 뛰기 시작한다.

소박하면서 신선한 느낌의 벽화들은 이곳의 차가운 느낌을

다소 누그러트리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문래창작촌의 계단에 그려진 얼굴형상  

 

 

 

 

 

 

 

벽화가 골목 이곳저곳에 흩어져있어

골목을 왔다갔다하며 벽화를 찾는 재미도 솔솔하다.

 

 

 

 

 

 

문래창작촌 벽화

 

 

 

 

 

 

문래창작촌 [서울출사/서울 사진찍기좋은곳/서울여행] 

 

 

 

 

 

 

 

다양한 벽화속에서 이런 익살스러운 벽화도 눈에 띈다.

 

 

 

 

 

 

 

철을 이용해서 조형물을 만드는 예술가들에게는 이곳은 괜찮은 공간일 것이다.

 

 

 

 

 

 

  문래창작촌 [서울출사/서울 사진찍기좋은곳/서울여행] 

 

 

 

 

 

 

문래창작촌의 소소한 모습

 

 

 

 

 

 

 

차가운 철공소에 화사하게 핀 꽃들이 대비를 이루기도 한다.

 

 

 

 

 

 

 

비좁은 골목길 벽면에 걸려진 예전 흑백사진들..

잠시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다..

 

 

 

 

 

 

문래창작촌 벽화 [서울출사/서울 사진찍기좋은곳/서울여행] 

 

 

 

 

 

 

문래창작촌 벽화 [서울출사/서울 사진찍기좋은곳/서울여행]

 

 

 

 

 

 

 

중국 상하이의 예술거리인 타이깡루에 걸어진 빨래가 연상되는지...

 

 

 

 

 

 

 

재밌는 간판문구가 잠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이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모두 철든놈이 되는건가? ^^

 

 

 

 

 

 

 

이 벽화도 재밌다.

엽기적이기도 하면서..^^

 

 

 

 

 

 

  문래창작촌 [서울출사/서울 사진찍기좋은곳/서울여행]

 

 

 

 

 

 

  문래창작촌 벽화 [서울출사/서울 사진찍기좋은곳/서울여행]

 

 

 

 

 

 

문래창작촌 [서울출사/서울 사진찍기좋은곳/서울여행]

 

 

 

 

 

 

 

꼬리가 없고 낚시바늘을 달고 다니는 물고기..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문래창작촌 벽화 [서울출사/서울 사진찍기좋은곳/서울여행]

 

 

 

 

 

 

문래창작촌 [서울출사/서울 사진찍기좋은곳/서울여행]

 

 

 

 

 

 

문래창작촌 [서울출사/서울 사진찍기좋은곳/서울여행]

 

 

 

 

 

 

 

 

비좁은 골목길, 차가운 느낌의 철공소...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들..

그리고 그 곳에 꽃피운 벽화들..

문래창작촌은 일상에서 마주치기 힘든 이색공간임에 틀림없다.

큰 기대없이 색다른 분위기를 한번쯤 느껴보고 싶을 때 가볍게 찾아보면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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