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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Japan

[일본여행/교토] 교토의 호젓한 산책로, 아라시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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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의 호젓한 산책로, 아라시야마

[교토/일본여행]

 

교토의 북서쪽에 위치해 있는 아라시야마는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교토에서도 풍광이 좋기로 알려진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지만,

관광지의 화려함 보다는 한적한 시골마을 같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평일이고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이곳을 찾는 사람도 적어서 호젓하게 산책을 할 수 있었다.

 

 

 

 

 

 

 

한큐 아라시야마역에 도착했다.

흐린 날씨로 인해 어둠은 빨리 찾아왔고

분위기있게 장식된 등이 역사를 환하게 밝히고 있었다.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아라시야마의 상징적인 건축물인 도게츠교로 향했다.

 

그 곳으로 가는길에 마주친 나무들은

날씨와 맞물려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역에서 몇 분 정도 걸었을까..

목조의 느낌이 따스한 다리가 보인다.

아라시야마의 상징적인 건축물인 도게츠교 다리이다.

154m에 이르는 도게츠교는 가메야마천황이 ‘환한 달을 건너는 것과 비슷하다’라고

옲었다고 해서 명명되어진 이름이다.

 

도게츠교를 건너는 동안 주변의 아름다운 산세와 다리 밑으로 잔잔하게 흐르는 강이

한폭의 산수화를 보는듯 했다.

 

 

 

 

 

 

 

 

 

느림의 미학과 잘 매치되는 곳이기도 하다.

천천히 걸으면서 도보의 즐거움을 알아간다.

 

 

 

 

 

 

아라시야마, 교토, 일본

 

 

 

 

 

 

 

대나무 숲에 도착했을 때는 어두워지려는 시점.

가로등만이 쓸쓸히 서있는 대나무들을 밝혀준다.

인적도 거의 없는 적막한 이곳을 대나무와 벗이 되어 걷는다.

 

시원하게 뻗은 대나무들이 멋진 산책로를 만들어주는 이곳은

영화 ‘게이샤의 추억’의 한 장면으로 등장했던 곳.

 

대나무에서 나오는 향기에 취해서 걷다 보니 어느새 떠나야 할 시간.

무더운 한 여름이면 시원한 바람이 대나무 사이로 솔솔 나오는

이 길이 생각날 것 같다.

 

 

 

 

 

 

 

대나무숲 내에 위치해 있는 작고 아담한 신사는 노노미야 신사이다.

이곳 역시 영화‘게이샤의 추억’에 등장했던 곳이다.

 

일본 고전소설의 최고라고 불리는 ‘겐지모노가타리’ 에 등장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기도를 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니 기도하는 것을 잊지 말자.^^

 

 

 

 

 

 

 

아라시야마에는 객실이 1량인 소형전차가 있다.

마치 버스 크기의 소형전차는 차도 사이로 철로가 있어

차와 함께 도로를 달린다.

전차는 복잡한 골목의 주택가까지 파고들어와서

친근감이 느껴진다.

 

 

 

 

 

 

 

교토 이곳저곳을 열심히 돌아다니느라 눈은 즐거웠지만 고생이 많았던 발.

게이후쿠 아라시야마역에는 고생이 많았던 발을 호강시켜 주는 곳이 있다.

바로 족욕탕이다.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족욕탕에 발을 담그면서 여독을 푼다.

족욕탕 내에 비치된 샤워시설에서 먼저 발을 닦은 뒤에

이용하는 매너는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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