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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청사초롱 불밝힌 창경궁 야간개장 [서울여행/서울야경/서울고궁/고궁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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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초롱 불밝힌 창경궁 야간개방 [서울여행/서울야경/서울고궁/고궁야경]


이웃 블로거님의 포스팅에서 6일 동안 창경궁 야간개방을 한다는 기뿐 소식을 듣고

주말을 이용해서 창경궁을 들려보았다.

경복궁 야간개장과 불꽃축제를 포기하고 창경궁을 선택한 만큼

창경궁은 서울고궁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친숙한 곳이라 할 수 있다.

작년에 수많은 인파로 사람에 치였던 경복궁 야간개장과 달리

불꽃축제와 경복궁 야간개장과 겹쳐서 그런지 다소 조용한 분위기의 창경궁 야경을 볼 수 있었다.
 






날이 서서히 어두워지면서 창경궁에 불이 밝혀지기 시작한다.

조용한 분위기의 명정전 마당을 보니 다른 곳을 포기한 것은 탁월한 선택을
한 듯...







날씨는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빛으로 이쁘게 단장한 창경궁의 모습은

낮에만 봐왔던
모습과는 또다른 모습이었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명정전.

예전 임금님을 상상하며 임금님이 지나갔던 가운데 길로 걸어볼까!!!













실개천 사이의 나무들이 빛을 받아 이쁘다.

11월달에 붉게 물들면 이쁠것 같다.

매년 늦가을에 들르는 곳이라 올해도 다시 오리라 약속한다.







삼각대를 놓고 사진을 찍고 있는데 바로 몇미터 앞에 갑자기 누군가 나타나 사진을 찍는
것이 아닌가.

집에서 확인해 보니 이곳에서 찍은 사진이 커다랗게 배경에 나온 두 사람으로 인해 망쳐버렸다.

그것도 노출이 적당하게 맞아 잘 나왔다고 생각하는 사진에 ...

물론, 그 사람들이 나를 못 보았을지도 모르지만 사진찍으러 온 사람이 많은

날에는 주위를 살피고 혹시 사진찍는데 방해가 되지 않나 신경써주었으면 한다.







춘당지 가는 길을 청사초롱이 밝혀준다.







빛을 받아 물에 잔잔하게 반영된 춘당지의 모습이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오늘따라 깊고 그윽한 분위기가 난다.

원앙새의 쉼터가 되어주었던 춘당지가 빛에 의해 마법에 걸린 걸까?

요정이 이곳 어디선가 잠을 자고 있을 것도 같다.^^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가 적적함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춘당지를 한바퀴 돌면서 빛으로 장식된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본다.







식물원도 이날은 불을 훤하게 밝혔다.

접근하지 못하게 막아놓아서 다소 아쉬웠다.


이날은 아름다운 고궁의 밤 정취에 취했다고 할까!!

단지 6일만 개방해서 안타까웠던 창경궁 야간개장.

상시 야간 개방을 하지는 않더라도 일년에 몇 차례 정도

정기적으로
야간개방을 하였음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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