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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Canada,USA

[캐나다 유콘 여행] 클루아니 빙하투어, 공중에서 아름다운 지구를 느끼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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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서 아름다운 지구를 느끼다

클루아니 빙하투어 #2

[캐나다 유콘 여행]

어느새 빙하투어는 중반에 접어들고 있었다. 조정사는 뭐라고 설명을 하지만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눈과 마음이 온통 거대한 빙하세계에 쏠려있기 때문이다.
세계는 넓고 볼 것은 많다.













흰 파우더를 위에 뿌려놓은 듯 온통 하얀색이 펼쳐지는 클루아니 국립공원의 빙하 세계는
아직까지도 실제로 본 것 같지 않고 잠시 꿈을 꾸다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 거대한 빙하 세계는 캐나다 유콘주, 브리티쉬 컬럼비아주와 미국의 알레스카
해안가까지
이어져 있을 정도로 방대하여 남극/북극을 제외하고 세상에서
가장 큰 빙하지대라고 한다.











 


죽음을 무릅쓰고 히말라야를 오르는 산악인들의 마음을 다소나마 이해 할 것 같다.
아마도 이런 아름다운 설산을 보면 오르고 싶은 도전 정신이 마음속에서
불끈 솟아 오를 것 같다.
비록, 그것이 생명을 담보로 할 정도로 위험하고 힘들지라도...













여행을 가면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여행지에 대한 느낌이 각각 다를 수 있다.
내가 좋았던 곳이 어떤 사람에게는 정말 최악의 여행지가 될 수 도 있다.

그래서 잠시 가보고 어떤 여행지에 평가하는 것이 때로는
쉽지 않다.
그래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세계문화유산은
가볼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곳들이기 때문에
어떤 여행지에 가면은 세계문화 유산은 꼭 가보라고 권해주는 편이다.

클루아니 국립공원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이다.

 

 

 

 

 

 

 

눈으로 직접보고 있으면서도 정말 내가 보고 있는 건지 자꾸 의심을 해본다.

 

 

 

 

 

 

 

빙하에 보석처럼 박혀있는 푸른얼음. 맑고 투명하다.
오염이라는 단어는 이곳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다.


창문을 열고(물론 열수는 없지만^^) 숨을 쉬면
빙하에서 불어오는 맑은 공기가 몸속에 들어와
여러 가지 일로 그동안 복잡했던 뇌를 맑게 만들어 줄 것 같다.

아니, 눈으로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뇌를 맑게 만들어 주고 있다.

 

 

 

 

 

 


흘러내리는 빙하는 매일매일, 시시각각 그 모습을 변화하며 그 형태를 달리하고 있다.

 

 

 

 

 

 



 

 

 

 

 

 



 

 

 

 

 


빙하의 갈라진 틈 사이로 수정처럼 맑은 푸른얼음이 군데군데 존재하고 있었는데
자연의 신비로움에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다.

저곳에 잠시 착륙해서 가까이서 보면 그 느낌이 어떠한지
느껴보고 싶다.

 

 

 

 

 




 

 

 

 

 



 

갈라지고 깨진 빙하는 독특한 세계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눈으로 본 것도 단지 이곳 빙하의 작은 일부분이고,
카메라에 담은 빙하는 더군다나 더욱더 작은 일부분이다.


북극권을 제외하고 북반구에서 가장 큰 빙하인 캐나다 로키의
컬럼비아 대빙원을 설상차로 올라갔을 때 
경비행기를 타고 빙하를
위에서 내려다보고 싶었는데 그 소망을 클루아니 국립공원에서 이루었다.
클루아니 국립공원의 빙하는 컬럼비아 대빙원 보다
규모가 더 방대하고 높다. 

 

 

 

 

 

 



 

 

 

 

 




빙하의 끝부분에 이르니 밀려온 빙하가 쪼개지면서 물로 떠내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클루아니 국립공원의 수없이 많은 빙하 중에서도 그 규모가 상당히 컸던
빙하에 이르자 경비행기는 이곳 주변을 한바퀴 돈다.

스위스, 뉴질랜드, 네팔,인도 히말라야, 중국, 캐나다 로키등에서 빙하를 보았지만
그 규모나 아름다움에서 클루아니 빙하는 개인적으로 최고였다.

물론, 경비행기를 타고 좀 더 광범위하게 본 것도 있지만...

 

 

 

 

 

 




아~~ 정말 뭐라고 설명해야 하는지..
표현력이 부족할 뿐이다.

단지 아름답다라는 짧은 표현력만으로는 빙하에게 욕을 얻어먹을 것 같다.

 

 

 

 

 

 


억겹의 세월동안 만들어낸 빙하는 지구의 아름다움 모습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하얀 빙하의 세계를 벋어나 공항으로 향하니 푸르름이 보이기 시작한다.

 

 

 

 

 

 

 

빙하의 녹은 물들이 흘러 호수를 형성하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클루아니 빙하는 자연 앞에 인간은 겸손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빙하의 세계를 벋어나니 도로에서 보았던 산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유콘은 단풍이 들고 오로라를 볼 수 있는 9월 중순에 다시 오고 싶다.
아니, 꼭 다시 올 것이다.

클루아니 국립공원과 다음에 소개될 유콘과 화이트패스의 프레이져에서 보았던 자연은

아름다움을 넘어 충격에 가까웠다.

유콘에서 다음 여행지로 넘어가게 될 캐나다 로키에서 실망하면 어떻하지
이런 생각까지 들게 만들었던 곳이 유콘이었다.

여러번 방문한 캐나다 로키는 개인적으로 최고의 여행지라고 항상 말하는 곳이다.

 

 

 

 

 

 


정신없이 감탄사를 솟아내며 놀라워하던 2시간이 공중에서 어떻게 흘러간지 모르겠다.
다시 보기 힘든 놀라운 경험은 순식간에 끝나버렸고
경비행기는 공항에 무사히 착륙했지만,
그 감동의 열기는 가슴 속에 깊이 박혀 떠나지 않았다.

감동이 쉽게 떠난다면 제정신이 아닌 사람인지도 모른다.

다시 경험하기 힘들 것 같은 감동을 선사해준 클루아니 빙하투어.

그 무한감동은 두고두고 곱씹을 것 같다.

 

 

 

 


[클루아니 빙하투어 정보]
주소: Haines Junction, Yukon Y0B 1L0
전화: (867) 634-2916
홈페이지: http://www.yukonairtours.com/
e-mail: siftonair@northweste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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