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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여행/유콘] 상상 이상의 세계, 클루아니 빙하
북극권인 캐나다 유콘주에 위치하는 클루아니 국립공원은
캐나다 최고봉인 로간산(Logan Mt. 5,959m)을 품고 있을 정도로 웅장하고 장엄하다.
끝없이 이어진 연봉, 그리고 그 연봉을 하얀 빙하로 덮고 있는 땅덩어리는
육로로 접근 할 수 없는 곳이라 2시간 동안 경비행기를 타고 공중에서 둘러 보게 되었다.
거대한 빙하의 세계에 하나의 작은 점이 돼서 내려다 본 클루아니 빙하는 상상 이상의 세계라고 할까!!
아니 상상 할 수 도 없는 어머어마한 미지의 세계였다.
흰 파우더를 위에 뿌려놓은 듯 온통 하얀색이 펼쳐지는 빙하의 세계는
아직까지도 실제로 본 것 같지 않고 잠시 꿈을 꾸다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 거대한 빙하의 세계는 캐나다 유콘주, 브리티쉬 컬럼비아주와 미국의 알레스카 해안가까지 이어져 있을 정도로 방대하여
남극/북극을 제외하고 세상에서 가장 큰 빙하지대라고 한다.
정신없이 감탄사를 솟아내며 놀라워하던 2시간이 공중에서 어떻게 흘러간지 모르겠다.
다시 보기 힘든 놀라운 경험은 끝났고, 경비행기는 공항에 무사히 착륙했지만
그 감동의 열기는 가슴 속에 깊이 박혀 떠나지 않았다.
감동이 쉽게 떠난다면 제정신이 아닌 사람인지도 모른다.
다시 경험하기 힘들 것 같은 감동을 선사해준 클루아니 빙하투어.
그 무한감동은 두고두고 곱씹을 것 같다.
- 캐나다, 유콘, 클루아니 빙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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