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Myanmar2011. 1. 1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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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여행/바간] 땃빈뉴 사원을 닮은 고도뻘린 파고다


바간에서 마차로 이동하고자 하는 곳은 내가 선택한 곳도 있지만 절반 정도는 마부의 추천에 의해서 방문하였다.

고도뻘린 파고다도 마부의 추천으로 이루어졌다.

고도뻘린 파고다는 나라빠싯뚜가 그의 선조 나라떼인카왕의 머리카락을 모시기 위해 파고다를 세웠다.

1975년 지진으로 심하게 훼손되었는데 다행히도 복원되었다고 한다.

지진으로 인해 바간의 많은 유적지가 없어졌는데 지진 후에 남아있는 것만 해도

이렇게 엄청나니 온전하게 남아있었으면 얼마나 굉장했을지 상상이 안간다.








푯말을 보니 1,203년에 건립되었다.








고도뻘린 파고다의 첫인상이 땃빈뉴 사원과 너무 닮아 다시 땃빈뉴 사원에 방문한거로 착각이 들 정도였다.































그래도 마부가 추천한 곳이라 기대를 가지고 사원으로 들어갔다.

다른 사원과 마찬가지로 사원을 한바퀴 돌았는데 맨발인 상태라 발바닥이 너무나 뜨거웠다.

달걀 후라이는 충분히 가능한 이글거리는 바닥의 온도에 ‘앗 뜨거워’를 연발하였다.

아마도 발바닥에 있던 세균은 모두 박멸되지 않았을까 싶다.^^








사원을 나오자 졸고 있던 아이가 눈을 번쩍 뜬다.

카메라를 들이대자 손가락으로 V자 만들며 포즈를 취해주는데 2달러라고 말하는건지 잠시 혼동되었다.^^











엽서를 사달라고 펼치는데 남은 잔돈은 없고.. 여행동무가 1달러가 있었나 보다.

아아가 세명이라 가위바위보를 시키고 승자의 엽서를 사주었다.

딸을 열심히 응원하는 부모님... 그리고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사람은 마부인데

일부다처제인 미얀마에서 지금은 처가 하나 있지만 돈만 많이 벌면 여러명의 처를 두고 싶다고 한다.^^







고도뻘린 파고다 옆에 전망이 좋은데가 있다고 해서 아이들을 따라갔다.

높은곳은 아무곳이나 올라가면 예술인 바간...

여러번 전망대에 올랐지만 실망시키지 않아 아이들을 따라 고도뻘린 파고다 옆에 있는 사원의 옥상에 올라갔다.








사원에 올라가서 바라본 고도뻘린 파고다의 모습













한국드라마 ‘주몽’의 팬이라는 남자아이.

주몽이 왜 좋냐고 물으니 싸움을 너무 잘해서 좋다고 한다.

미얀마에서는 주몽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열풍이 대단하다.

저녁 시간에 특별한 꺼리가 없는 미얀마에서는 TV 보는 것이 그들의 즐거움 중에 하나이고

주요시간 때에 한국드라마가 독차지 할 정도로 한국드라마의 인기가 높다.

한국에서 인기없었던 드라마를 이곳 사람들이 열심히 보고 있는 것을 보면 신기할 정도이다.^^














하루종일 계속 보는 하늘과 구름이지만 질리지 않는다.

자연은 시시각각 그 모양을 달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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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큐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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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왜 저런 건물들에는 저런 멋진 구름들이 함께 하는 걸까요????

    2011.01.18 12:22 [ ADDR : EDIT/ DEL : REPLY ]
  3. 시원한 광각 사진 멋집니다!!
    아마 저 꼬아 아이는... 이달러를 말한 것이 아닌지...
    오빠 엽서~ 2달러~ 이 말이 기억에 오래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

    2011.01.18 13: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큐빅스님 사진을보면 마치 동화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어요 ㅋㅋ
    날씨가 어지간해서는 풀릴것 같지가 않네요..감기 조심하세요^^

    2011.01.18 13: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알 수 없는 사용자

    마법 같은 분위기에요 ㅎㅎㅎ^

    2011.01.18 13:39 [ ADDR : EDIT/ DEL : REPLY ]
  6. 사진이 완전 예술이군요...
    건물과 하늘...
    시공을 멋지게 장식해 놓은 듯 한 고도삘린 파고다 같습니다...

    2011.01.18 13:41 [ ADDR : EDIT/ DEL : REPLY ]
  7. 우아... 정말 신비로운 곳인 것 같습니다.. 미얀마... 후우...

    하늘과 배경이 너무 잘 어울리고.. 사진도 멋지게 잘 찍으신 것 같아요^^

    2011.01.18 14: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정말 환상적인 모습이네요..^^
    역시 광각사진이 시원하고 좋은거 같아요..ㅋㅋ

    2011.01.18 15: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민트향기

    큐빅스님의 바간 사진에 마음이 흔들립니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고,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맘 같아선 지금 날아가고 싶네요!!
    힘들어서 버렸던 미얀마 책 ㅠㅠ 어휴!!

    2011.01.18 15:58 [ ADDR : EDIT/ DEL : REPLY ]
    • 미얀마 여행 어려울것 같은데 막상 가보시면
      여행자의 천국입니다^^
      기회되심 꼭 가보세요.

      2011.01.18 16:10 신고 [ ADDR : EDIT/ DEL ]
  10. 알 수 없는 사용자

    와우! 멋진사진보고갑니다~
    저도 여행가고싶어요 ㅠㅠ

    2011.01.18 16:33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정말 아름다워요..
    저런 하늘 아래서 저런 웅장한 사원을 보고 있노라면
    절로 가슴이 먹먹해질 듯....

    2011.01.18 17: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여행 사진속에 현지인들이 있는 풍경이 최고 맘에 와 닿아요.
    아이들 표정이 사뭇 명랑해 보여서 좋습니다.

    2011.01.18 17: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멋진 사진,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큐빅스님...^^*

    2011.01.18 17: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미얀마에도 한류의 열풍이..!!
    고도뻘인 파고다.!! 너무 아름답네요..^^

    2011.01.18 19: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하늘이 참.... 잘 보고 가요~

    2011.01.18 19:40 [ ADDR : EDIT/ DEL : REPLY ]
  16. 광각렌즈겠지요? ㅎㅎ 구름이 살아 숨쉬네요 캬 멋집니다!

    2011.01.18 23: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알 수 없는 사용자

    광각의 필요성을 알게 해주는 사진들이군요! ㅋ 정말 멋집니다~
    미얀마에서도 한국드라마가 인기라니 한류열풍이 아주 거품은 아니었나보네요~

    2011.01.19 00:45 [ ADDR : EDIT/ DEL : REPLY ]
  18. 미얀마 너무 아름다워요
    저도 아마 갔던거 같은데 -_-;;;;
    아무튼 다시 가고 싶습니다

    2011.01.19 06: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9. 1203년에 저런 건물을 지었다니 놀랍네요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배경이 참 멋집니다^^

    2011.01.19 12:41 [ ADDR : EDIT/ DEL : REPLY ]
  20. 1203년에 저런 건물을 지었다니 놀랍네요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배경이 참 멋집니다^^

    2011.01.19 12:41 [ ADDR : EDIT/ DEL : REPLY ]
  21. 알 수 없는 사용자

    너무 멋진 사원인데...
    머리카락을 모시기 위해 세워졌다는 부분에선 좀 웃었습니다~^^;;
    미얀마의 하늘은.. 사원과 세트인것 같아요.
    함께여서 더 경이롭게 보입니다..

    2011.01.24 16:05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