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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세계 최장 교량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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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겨울이 온듯 이상기온으로 추워진 날씨였지만 한강의 명물인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를

10월달까지만 운행한다고 해서 10말에 부랴부랴 찾았다.

참고로,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G20정상회의 때문에 분수를 11월 14일 까지 연장 가동된다고 한다.

8시가 되자 분수는 기다렸다는 듯이 힘차게 물줄기를 쏴버린다.






 

반포대교는 용산구 서빙고동과 서초구 반포동을 이어주는 다리이다.

달빛무지개분수는 반포대교 1,140m의 구간에 380개의 노즐을 설치해 수중펌프 38대로

끌어올린 한강물을 20m 아래 한강으로 내뿜는 방식이다.

또한 200여개의 조명이 설치되어 시원하게 내뿜는 물줄기를 아름답게 조명한다.






달빛무지개분수는 2008년 12월 14일 세계 최장 교량 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이런 것은 시간을 내서라도 봐줘야 한다.^^








시시각각 바뀌는 조명으로 인해 분수의 물줄기는 형형색색의 모습으로 한강의 밤을
낭만스럽게 꾸민다. 






달빛 무지개 분수는 단순히 물만 힘차게 뿜어내는 것이 아니라 여러 장르의

배경음악에 맞추어 춤추듯 역동적으로 움직였다.













잠수교로 들어가 보았다.

1층은 잠수교, 2층은 반포대교인데 이곳은 한국 최초의 2층 교량이다.

길이는 약 1.2km.

잠수교는 홍수가 났을 때 물에 잠기도록 설계되었다.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사진찍으러 나온 몇 분만 자리를 지키고 있어서,

호젓하게 야경을 감상 할 수 있었다.







잠수교내에서 바라본 풍경은 달빛무지개분수라는 이름이

왜 명명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20여분 정도 진행된 화려한 분수쇼에 시간가는 줄 몰랐다.

9시 타임의 분수쇼도 보고 싶었으나 날씨가 너무 추워 40여분을

한강의 차가운 바람을 견디면서 기다리기 벅찼다는..

내년에는 반포대교에서 약간 떨어진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고 싶다.




[정리]
가는법 : 고속터미널역 8-2번 출구로 나와 반포우성아파트와
한신4차아파트 사이길로 직진. 도보 약 10분
홈페이지: http://hangang.seoul.go.kr/enjoy/enjoy01_03_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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