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서울의 단풍명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서울의 단풍명소를 소개해 봅니다.

매년 가을이면 단풍을 보러 습관적으로 찾는 곳이 있는데, 4대 고궁(경복궁,창경궁,창덕궁,덕수궁)과 종묘입니다.

오래된 나무들도 많고 조경도 신경써서 잘 가꾸어진 곳이라 굳이 멀리 단풍놀이를 안가도 만족감을 주는 곳입니다.

몇 년전 주말에 내장산 단풍놀이 갔다가 차 엄청 밀려서 고생한거 생각하면..ㅠㅠ

서울은 보통 10월 하순에서 11월 초순이 단풍의 절정기인데요,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11월 초순부터 중순까지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예측하네요.

경복궁입니다.

경복궁에서 단풍이 가장 조화스럽고 멋지다고 생각되는 곳은 향원정과 은행나무가 있는 길입니다.

가을이면 온통 노란빛으로 물들이는 커다란 은행나무가 멋스러운데요,

나무 밑에는 의자도 있어서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습니다.

향원정은 운치가 있어 단풍 사진 찍기에 좋은 장소죠.

고궁을 들어가지 않더라도 고궁 주변의 가로수길도 정리가 잘 되어있어 산책하기에도 괜찮습니다.

창경궁입니다.

창경궁은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찾았던 고궁인데요, 연못인 춘당지 주변으로 단풍도 이쁘고,

헤엄치고 노는 조류도 감상할 수 있어 호젓하게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창경궁은 자주 가서 고궁쪽은 잘 안가게 되고 춘당지 주변만 집중적으로 들르게 되네요^^

종묘입니다.

종묘는 창경궁과 연결되어있어 들어갈 때는 창경궁으로 들어가고, 나올 때는 종묘로 해서 나오곤 했습니다.

정전앞에 수북히 쌓인 낙옆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창덕궁입니다.

창덕궁도 가을이면 단풍으로 아름다운 곳인데요, 안내를 받으며 같이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자유스럽지 못해 다른 고궁에 비해서 덜 방문한거 같네요.

어린이대공원입니다.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가을을 만끽하기에 좋은 곳 입니다.

이상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서울의 단풍명소였습니다.

단풍놀이를 즐기고 싶으나 멀리 가지 못가는 분들은

위에 소개한 곳을 찾아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