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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Taiwan

충렬사, 우리나라 국립묘지 현충원과 같은 곳 [대만여행/타이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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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사, 우리나라 국립묘지 현충원과 같은 곳 [대만여행/타이베이]



고궁박물관에서 나온 후 곧바로 달려간 곳은 충렬사다.
이곳을 찾은 이유는 인간 마네킹이라는 위병의 모습이 궁금해서였다.

충렬사는 어떤 곳일까?
이름에서도 대충 짐작할 수 있듯이 
대만의 국민혁명과 대일전쟁 중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지사 및 군인들의 영령을 모시기 위하여 건립된 성역으로
한마디로 말하면 우리나라의 국립묘지 현충원과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충렬사의 입구는 중국이나 대만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중국식 아치형 형태의 건축양식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보고 싶던 인간 마네킹이라는 위병의 모습이 입구에 보인다.
미세힌 거동도 허락하지 않는 위병의 능름한 모습이
이곳의 엄숙한 분위기를 대변해 주었다.







 

평일이라 한적한 분위기의 이곳은 
관광버스에서 내리는
한무리의 관광객과
학교에서 견학온 듯한 초,중학생 정도의 아이들이 눈이 띄었다.







 

입구를 통과하여 넓직한 광장을 쭈욱 걸어가니
중국 궁전 같은 느낌의 본전이 나온다.

이곳 빼고는 별다른 것이 없어 넓은 부지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설렁한 느낌도 든다. 
화려함을 뽐내는 건물의 붉은 기둥들이 건물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데
 중국 베이징 태화전의 형태를 모방했다고 한다.







 

내부에는 뭐가 있을까?
올라가 보기로 했다.







 

내부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지사 및 군인들의 영령을 모신 위패가 모셔져 있었다.
순간 숙연해진다!!

1969년 5만여 ha의 넓따란 부지에 들어선 이곳은
 전사군인들의 사진,동상,훈장등이
모아져 있으나
내부는 외래 관광객들에게 개방하지 않는다.







 

충렬사를 호위하는 근위병은 매시간 마다 위병교대식을 하는데 아쉽게도 보지는 못했지만
마치 마네킹인양 미세한 거동 조차도 허락하지 않는 위병이 솔솔한 재미를 선사해 주었다.

관광객들은 인간 마네킹이 마냥 신기한지 옆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자칫 지루한 이곳에서 즐거워한다.
 
더운 날씨에 관광객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그들의 노고에 마음속으로 박수를 쳐주었다.






 

사진의 위병은 눈도 둥그래서 크던데 눈 한번 깜박거리지 않았다.
장난기가 발동해서 눈 앞에서 손바닥을 치고 싶기도 했지만
한국인의 이미지를 위해서 꾹 참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절대 움직이지 않는 위병의 모습이 인상적으로 남았던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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