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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China

[중국여행/구채구] 진주탄폭포, 진주가 흘러내리는 듯한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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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의 명소 구채구는 중국인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여행지 중의 한곳이다.
 

중국을 두루 여행한 사람들에게 중국 어디가 가장 좋았냐고 물으면 구채구를 가장 많이 꼽는다. 

오묘한 빛의 호수로도 유명한 구채구지만 나의 마음을 가장 많이 사로잡은 곳은 진주탄폭포이다. 

해발 2,433m에 진주탄이란 곳은 경사가 있고 울퉁불퉁한 강면위에 수많은 물보라가 일어나는데

물보라의 모양이 마치 큰 조개안의 진주와 비슷하다고 해서 지금과 같은 이름이 명명되었다.

진주탄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경사진 면으로 흘러가서 커다란 폭포를 이루는데 이 폭포를 진주탄 폭포라 한다.



 






 

구채구의 팬더해부터 밑으로 쭈욱 걸어내려오다가 진주탄이란 곳에 이르렀다. 진주탄의 밑으로

흘러내리는 물이 폭포를 이룬다는 사실을 모르고 마냥 걸었다. 이곳의 잔도에 들어선 후에는 절대로

머리를 돌리지 않고 끝까지 잔도를 지나야 하는데
이는 여행길이 아주 순조롭게 된다는 것을

표시한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머리를 돌렸는데 쓰촨성 여행이 약간 험난하기는 했다.^^  

 








 

잔도를 지나 밑으로 내려오니 경사가 심해지고 물줄기도 거세졌다.
















 

진주탄에서 흘러내린 물줄기는 여러갈래로 갈라져 크고 작은 폭포를 이루고

 있었고 물빛은 녹색과 푸른색을 띄고 있었다.









 

진주탄폭포는 너비 약 200미터, 최대낙차는 40미터에 이른다.






























 

폭포  바로 옆에는 나무로 산책로를 만들어 놔서 가까이서 폭포를 감상 할 수 있어 좋았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 할 수록 폭포의 규모는 커지기 시작한다.









 

구채구에는 여러개의 폭포가 있지만 진주탄폭포는 그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물살이 거세며,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가장 큰 곳이다.
시원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만 보고만 있어도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단숨에 날라가는 
것 같다.









 

진주탄폭포는 부산소이온 함량이 아주 풍부한데 평원지대의 백배이상에 달한다고 한다.
 

그래서 “천연산소 지대”라고도 불리워진다. 폭포 밑으로 걷다보면 떨어지는 폭포 소리의

영향도 다소 있겠지만 산소가 많아서 그런지 정신이 더 맑아지는 느낌이 든다. 










 

이곳에서 드라마 “서유기”를 촬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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