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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동화속 오두막!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라 그랑지' 크리스마스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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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속 오두막!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라 그랑지' 크리스마스 트리 

 


 

단풍 시즌이 끝나고 이제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돌아온다. 

기독교 국가인 필리핀은 몇개월 전부터 크리스마스를 준비한다고 하던데, 크리스마스가 아직 1달 정도 남은 시점이지만, 대형 백화점과 몰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이미 준비했거나 준비하는 것 같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 매년 정문앞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이쁘게 꾸며놓는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을 다녀왔다.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0:30~19:30 (월~목요일), 10:30~20:00(금~일요일)
지하철 삼성역 5번 출구 1분 거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정문에 있는 '라 그랑지'의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컨셉은 오두막이다. 

밤에 오면 조명이 이쁘게 들어와 분위기가 더 좋았을테지만, 동화속 마을에 온 듯 이쁘게  꾸며놓아 낮에 보는 풍경도 괜찮았다. 

이국적인 모습의 외관도 이쁘지만, 내부도 크리스마스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잘 꾸며놓았다.

겉모습만 보고 그냥 지나가는 실수를 하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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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를 들어가자 마자 나오는 미디어아트!

영상과 소리 때문인지 겨울왕국으로 들어온듯하지만, 의외로 따스하고 포근한 느낌도 들었다.

영상에서 아기곰이 뛰어놀기도 하고, 새가 날아가기도 한다.   

 

 

미디어아트를 지나니 여러 마리의 귀여운 곰인형들이 눈에 들어온다. 움직이게 만들어놔서 생동감을 더했다. 

느린 곰탱이라는 말이 있듯이, 곰은 느릴 것 같지만, 캐나다를 여행하면서 산에서 실제로 만났던 곰은 생각보다 엄청 빨라서 놀랬다. 곰이 마음먹고 쫓아오면 아무리 달리기가 빠른 사람이라도 잡힌다고 보면 된다. 

누군가 나무 위로 올라가면 안전하다고 하지만, 곰은 나무도 잘탄다.^^ 

곰이 달려들면 곰 스프레이를 사용하거나 아니면 죽은척 해야하는데 착한 곰은 묻어준다는 말도 있다.^^ 

 

 

천장에는 곰인형들이 레일에 달려 천천히 움직이고 있다. 

사실, 추운 겨울이면 겨울잠을 자야 하는 녀석들이긴 하지만, 이렇게 꾸며놓으니 크리스마스 분위기와도 잘 어울린다. 

 

 

춥지만, 마음은 따스하고 풍성한 느낌이 드는 크리스마스 아닐까?

코로나로 인해 지난 몇년간은 움츠려 드는 다소 썰렁한(?) 크리스마스였지만, 이제는 다시 본연의 분위기로 돌아오고 있는 듯하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동화속 세상에 온 듯 꾸며놓은 장식들에 잠시 행복했다. 

단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좁은 편이라 사람들이 밀려들면 포토존에서 마음 편하게 인증샷을 담기가 불편할 수 있다. 

 

 

테디베어 박물관에 온 듯 곰인형들이 많다.^^

 

 

파노라마로 담에 본 풍경!

공간을 디테일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놔서 파노라마는 현장의 느낌을 잘 표현하지는 못하는 것 같기도 하다.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라 그랑지의 낮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히 아름다운 공간이었지만, 완성은 밤의 모습일 것 같다. 밤에 근처 갈 일 있으면 다시 찾아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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