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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디저트

뉴욕 컨셉의 평택 이색 베이커리 카페 '메인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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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컨셉의 평택 이색 베이커리 카페 

'메인스트리트'

 


 

미군부대가 있는 평택은 부대찌개와 햄버거가 유명한 곳이다. 

몇 년전 부대찌개와 햄버거를 먹으러 평택을 찾은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뉴욕 컨셉의 이색 카페를 찾아 평택으로 출발했다. 

평택의 공단지역으로 진입하니 '이런 곳에 대형 카페가 있네'라고 생각할 정도로 

어마 무시한 규모의 대형 카페인 '메인스트리트'가 나타난다. 

이색 베이커리 카페 메인스트리는 2년 동안 준비해서 작년 5월에 오픈한 카페로

각종 매체에 소개되면서 짧은 기간에 평택의 핫플레이스가 된 곳이다. 

주말이라 혹시 주차장이 만차일까 걱정도 했는데 주차장이 상당히 넓어 다행히도 주차 공간이 있다.

 

 

입구 쪽으로 가니 뭔가 감성적으로 꾸며놓은 통로가 포토존으로도 손색이 없다. 

 

 

건물 외관에 그려진 대형 벽화를 입체감 있게 그려서 뉴욕으로 잠시 순간 이동한 듯한 느낌이다. 

뉴욕은 가보지 못했지만 간접적으로 뉴욕을 체험했다고 할까!

언젠가 가보고 싶은 뉴욕인데 이렇게라도 간접적으로 체험하니 괜찮았다. 

 

 

건물 옆쪽으로 이동하니 어디서 갔다놨는지 클래식한 모습의 트롤리버스가 있다. 

실제로 탑승도 할 수 있어 내부 구경도 가능하다. 

 

 

야외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지만, 너무 더워 아무도 이용하지 않는다.  ㅠㅠ

더운 날씨가 좀 누그러들면 야외에서 광합성하기에 좋을 것 같다. 

 

 

입구는 자동문인데 엘레베이터 문 같이 꾸며놓았다.

문 가까이 가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면서 카페 내부로 들어갈 수 있다. 

 

 

내부로 들어오니 규모가 상당하다. 카페가 1,500평 규모라니 초~초대형 카페라고 할 수 있다. 

소규모의 백화점 점도 될려나!!. 아무튼 엄청난 규모의 카페에 입이 벌어졌다. 

입구 옆은 입체적인 그림과 영상으로 뉴욕의 타임스퀘어를 떠올리게 만든다. 

 

 

건물 내부의 벽화도 색감이 진하고 퀄리티가 좋아 뉴욕 거리에 온듯한 이색적인 분위기를 만든다. 

 

 

베이커리 카페인 만큼 베이커리 종류도 다양하다. 

단점은 베이커리 가격이 비싸다는 것인데 시설을 이용하는 만큼 감수해야 할 부분인 것 같다 

비닐로 포장되지 않은 베이커리는 케이스 안에서 꺼내는 방식이다.

번잡해서 눈에 보이는 않는 먼지가 많을 것 같은 곳인데 위생적으로 먹을 수 있게 해 놨다.

 

 

청포도에이드! 가격 7천원

청포도의 상큼한 맛과 달콤함이 어우러진 상큼달콤한 맛이다. 

 

 

롱아일랜드! 가격 7,500원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로 이름 그대로 기다란 형태의 빵으로 쫀득하면서 부드럽다. 

크림의 달콤함과 쫀득한 식감의 콜라보가 좋다.

 

 

▲ 2층 정동원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

2층은 1층 중앙에 천장이 없어 1층과 2층의 탁 트인 내부 뷰를 볼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안쯕으로 들어가면 각종 소품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으며 높은 층고에 통창으로 되어있고

파라솔이 있어 야외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곳도 있다. 벽화가 그려진 야외에 정동원 뮤직비디오 촬영장소도 있다.  

 

 

층고가 높은 2층과 3층 벽면에 설치된 조형물!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그래피티로 꾸며놔서 볼거리가 풍부하다. 

뉴욕 감성이 충만한 곳으로 어두우면서 자유분방한 뉴욕의 거리를 보는 듯하다.   

 

 

▲ 3층

3층은 메인스트리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그림카페(2D 카페)가 있다.

하얀색 배경의 독특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포토존을 만들어준다. 

 

 

주말에는 3층에서 버스킹 타임이 있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카페 면적이 어마어마한 만큼 즐길 거리를 다양하게 만들어 놓았다. 

 

 

4층으로 올라가면 루프탑으로 서해대교 뷰를 즐길 수 있다. 

나만의 현상인지 모르겠지만, 뉴욕 카페 컨셉 때문에 서해대교가 뉴욕의 브루클린 브리지로 보이는

착시현상이 생긴다. ^^

그 외에 천국의 계단과 시원한 바다를 그려놓은 바닥, 서핑보드가 포토존을 만들어준다.   

 

 

의자나 테이블도 같은 모양이 없고 다양해서 의자 하나에도 신경 쓴 모습이며 

편집샵을 방불케 하는 다양한 소품들은 눈을 즐겁게 만든다. 

엔틱한 감성도 있고 레트로 적인 감성, 힙한 느낌 등 다양한 느낌이 복합된 카페로

구석구석 볼거리들이 다양해서 둘러보는대도 시간이 꽤 걸린다.

 

구석구석 돌아다니고 소품 구경하고 그러니 생각보다 오래 있었다. 

굳이 멀리 피서를 안 가도 시원한 곳에서 맛있는 음료와 베이커리를 먹으며 당일치기 피서를 보내기에도

괜찮은 것 같다.^^ 키즈카페 같이 꾸며놓은 공간도 있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 오기에도 괜찮은 곳이다.

잡에서 40~50분 정도 드라이브로 무더운 날 시원하게 잘 보내고 온 것 같다. 

 


주소: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697-17 

전화번호: 031-684-2223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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