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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강원도

멋진 해안산책로! 강릉 주문진 '소돌 아들바위 공원' - 강릉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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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해안산책로! 강릉 주문진 

'소돌 아들바위 공원'

 

 


 

주문진 해변에 도착하니 을씨년스런 날씨에 바람까지 강하다. 

거기다가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한다. 

날씨로 인해 해변가 산책을 포기하고 주문진 해변과 접해있는 강릉 가볼만한 곳

소돌 아들바위 공원으로 향했다. 

 

 

6월초지만 흐린 날씨에 바다 바람까지 강해 으슬으슬 춥다.

바람과 파도 때문에 상남자 같이 거칠었던 바다!

푸른 바다와 푸른 하늘이면 더 좋았겠지만 이런 모습도 나쁘지 않다. 

소돌해안일주 산책로에 도착하니 조금씩 떨어지던 비는 그쳤다.       

 

 

소돌해안일주 산책로를 따라 걷기 시작했다.

앞바다에 오랜시간동안 파도와 바람에 의해 깎이고 다듬어진 기암괴석들이 

늘어서 있고 그 풍경을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다.  

마을 전체가 소가 누워있는 모양이라 하여 소돌이라는 지명이 붙었으며,

소를 닮은 바위가 있다고 하던데 숨은 그림찾기하듯 찾아보기로 했다. 

 

 

이것이 소를 닮은 바위인가? 바위 위에 튀어나온 부분이 소의 뿔 같기도 하다. 

줄을 서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 것을 보니 가까이서 보면 더 멋질 것 같다.  

 

 

오랜 시간 동안 자연이 다듬어 만든 바위는 보는 방향과 각도에 따라 모양이 달라 보인다. 

 

 

해안 산책로에서 가장 멋스러웠던 바위는 코끼리바위와 코뿔소 바위!

해안산책로 바로 옆에 있어 바위의 신비로운 형상을 관찰하기에 좋았다. 

 

 

▲ 코끼리 바위와 코뿔소 바위

어느 바위가 코뿔소이고 코끼리인지 잘 모르겠지만, 

이곳의 명물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독특한 모양과 질감을 가진 바위이다. 

개인적으로 판타지 영화에나 나올것 같은 괴물이 연상되었다. 

 

 

이것은 무슨 바위일까?

고래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바위의 신비스런 모습 때문인지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데 

옛날에 노부부가 이곳에서 100일 기도 후 아들을 얻었는데 그 후 자식이 없는 부부가 이곳에서 기도를 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고 한다.  

 

 

해안 산책로에는 전망대가 있어 소돌 아들바위 공원을 위에서 조망하기에도 좋고

소돌해변과 주문진 해수욕장의 광활한 해변도 한눈에 들어온다. 

 

소돌 아들바위 공원은 자연이 만든 여러 모양의 바위들을 감상하고 스토리텔링도 알면 

더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 소돌 아들바위 공원의 기암괴석

 

▲ 전망데에서 내려다 보이는 소돌해변과 주문진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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