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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대부도 가성비 찐 바지락 칼국수 맛집 '배터지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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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도 가성비 찐 바지락 칼국수 맛집

'배터지는집'

 


 

칼국수 즐겨먹는 편은 아니지만, 대부도를 갈 때면 바지락 칼국수를 먹어줘야 

대부도를 여행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음식도 여행의 일부다!

대부도에는 많은 바지락 칼국수집이 있다. 몇 곳을 리스트에 올리고 그중에 선택한 곳은 '배터지는집'

가성비가 좋은 곳으로 알려진 바지락 칼국수 맛집이다. 가게 상호만 들어도 가성비가 좋을 것 같다.^^

 

 

'배터지는집'은 몇 개의 칼국수 집들이 늘어서 있는 도로의 삼거리 코너에 있다. 

주차장도 넓은 편이다. 

 

 

주말 오후 3시쯤이라 테이블이 여유가 있겠지 하고 들어갔는데, 빈자리가 거의 없다.

구석에 빈 테이블이 1개 있어 다행히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매장은 넓은 편이지만, 주말 점심시간 때에 찾으면 대기줄이 있을 것 같다.

 

 

메뉴는 많지 않다. 

바지락칼국수, 양푼보리밥, 해물파전, 영양밥, 굴밥 5가지다. 

바지락 칼국수는 필수로 선택하고 해물파전과 양푼보리밥 중에 잠시 고민하다가 양푼보리밥으로 주문했다. 

메뉴판에는 동동주가 없지만 동동주를 공짜로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

공짜라 더 맛있었는지 모르지만, 동동주 맛집이라고 해도 괜찮을 정도로 동동주가 맛있었다. 

운전을 해야 해서 아쉽게도 맛만 살짝 봤다.ㅠㅠ

 

 

▲ 양푼보리밥

양푼보리밥! 가격 8천원

보리밥과 야채가 푸짐하게 나온다. 1인분이지만, 2인분은 족히 되는 것 같다.

콩나물, 생채, 치커리, 고사리 등의 야채를 보리밥에 넣고 고추장과 참기름을 적당히 넣어 비벼먹으면 된다.

 

 

야채를 넣고 비비니 양이 엄청 불어났다.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아 결국 1/3 정도 남겼다.ㅠㅠ

 

 

양푼보리밥은 야채와 보리밥이 들어가 건강한 맛으로 

개인적으로 보리밥을 좋아하지 않지만, 가끔 먹는 보리밥에 신선한 야채를 곁들이니 생각보다 맛있다. 

바지락 칼국수와 궁합도 잘 맞는 것 같다.  

 

 

▲ 바지락 칼국수

바지락 칼국수! 가격 8천원

1인분이지만, 양은 냄비에 가득 담겨놔와 2인분은 족히 되는 양이다.

너무 많이 끓이면 짜질 수 있으니 적당히 끊어야 한다. 

 

 

바지락 칼국수에 바지락이 실하게 들어갔다. 바지락은 크지는 않지만 신선하고

바지락이 많이 들어가서 깔끔하면서 시원한 국물 맛을 낸다. 

바지락에 모래가 덜 빠졌는지 가끔 모래가 씹히기도 한다. 1~2개 정도!

면은 많이 끓여도 쫄깃함을 유지해서 식감이 좋다.

 

배터지는집은 지금껏 먹어본 칼국수 중에서 1인분 양이 가장 많았던 칼국수이다. 

양푼보리밥 양도 정말 많아 가성비는 어디에 내놔도 뒤처지지 않는 음식점 같다.

거기다가 동동주가 무제한 공짜라니 이보다 좋을 수 없다.^^

그러나 엄청난 맛까지 기대하고 가면 욕심이고 실망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무난히 맛있는 맛이다. 

 


위치 : 경기 안산시 단원구 구봉길 6

전화: 032-884-4787  

영업시간 : 매일 09:30~21:00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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