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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팁/여행 기록

해외여행에서 만난 인생호수 11곳 - 플리트비체, 판공초, 블레드호수, 오흐리드 호수, 페와호수, 구채구, 클루아니 호수, 레이크루이스, 모레인호수, 페이토호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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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에서 만난 인생 호수 11곳

[플리트비체, 판공초, 블레드호수,  오흐리드 호수, 페와호수, 구채구, 클루아니 호수,

레이크루이스, 모레인호수, 페이토호수 등]

 


 

해외 자유여행의 가장 큰 목적은 그 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경험하는 것이었다. 

조물주가 억겁의 시간 동안 만들어 놓은 자연이라는 예술품은 그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감동을 주곤 했다. 

자연 중에서도 특히 호수와 어우러진 자연 풍경이 뇌리에 많이 남는 것 같다.

해외여행에서 만난 인생 호수 11곳을 모아봤다. 

 

 


 

플리트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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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있는 투명한 물빛과 수없이 많은 크고 작은 폭포가 어우러진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요정의 숲이라 일컬어지며 유럽에서 손꼽히는 자연풍경이다.

중국의 쓰촨성의 구채구와 비슷해 유럽의 구채구라 할 수 있다.

구채구를 동양의 플리트비체라고 해야 플리트비체가 삐지지 않을 것 같다.^^

 

 


따웅떠만 호수 

 


미얀마 아마라뿌라의 따웅떠만 호수는 200여년된 세계 최장의 목조다리 우 베인 다리가 있는 호수로 

이곳에서의 황혼녘은 감동적인 경험이었다.

보트를 타고 다리 주변에 있었던 나는 미얀마인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관찰 할 수 있었다.

다리위에서는 그들의 삶과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펼쳐졌고 손흔들며 미소 지어주던 해맑은 그들의 모습들이

진한 여운으로 남아 마음을 흔들었다. 그들의 삶과 함께 어우러진 우 베인 다리와 황혼녘을 보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단지 끝없이 밀려오는 감동을 자제시키는 것 뿐이었다. 

따웅떠만 호수에서 보트를 타고 우 베인 다리를 바라봤던 한시간은

미얀마 뿐만아니라 동남아 여행 중 가장 감동적이고, 행복한 순간이었다.

 

 


판공초 

 

영화에서 아름다운 풍경이나 주인공의 로맨스가 애틋하게 담겨있는 장소를 보면 저곳에 언젠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또는 영화에서 내가 직접 여행했던 장소가 나오면 반갑기도 하고 감흥이 남다르게

다가오기도 한다. 유쾌하면서 진한 감동을 전해준 인도영화 ‘세 얼간이’의 마지막 장면의 배경이 된

북인도 라다크의 아름다운 호수인  ‘판공초’가 후자라고 할 수 있다.  

눈이 시릴 정도로 비현실적으로 파란 하늘과 손을 내밀면 바로 잡힐 듯이 가까이 떠있는 구름,

나무 한그루 없는 민둥산  그리고 그곳에 에메랄드 빛을 내며 펼쳐진 판공초는 현실 세계가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판공초에 가기 위해 5천 미터가 넘는 산을 차로 넘으면서 고생병에 무지막지하게 시달리며

몽환적으로 풍경이 보인 것도 한몫한 것 같다.^^ 

눈앞에 펼쳐진 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풍경에 하염없이 멍 때릴 수밖에 없었던 곳이다. 

 

 


블레드호수 

 

동유럽의 스위스라 불리는 아름다운 나라 슬로베니아!

슬로베니아를 소개하는 곳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블레드호수는 슬로베니아의 심장과 같은 곳이다.  

 여행 당시 흐린 날씨로 인해 차분하면서 몽환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다.. 

흐린 날씨로 인한 미완의 모습에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충분히 아름답게 느껴졌던 블레드호수이다.^^

 

 


클루아니 호수 

 

캐나다 최고봉이며 북미에서는 맥킨리산에 이어 2번째로 높은 로간산이 있는 클루아니 국립공원!

캐나다 유콘을 거쳐 알래스카까지 이어진 알래스카 하이웨이는 클루아니 국립공원을

옆에 끼고 있기 때문에 웅장하면서 아름다운 자연의 풍광을 만끽하며 드라이브할 수 있는 곳이다.

알래스카 하이웨이의 대단한 풍경에 시선을 강탈당하며 드라이브하는 도중 어느 순간 클루아니 호수와 

마주친다. 호수 초입에 전망대가 있어 호수를 조망하기에 좋으며 호수 주변을 드라이브하는 동안

호수의 웅장한 아름다움에 가슴이 먹먹해지는 곳이다. 

이런 아름다운 풍광을 보며 따스한 커피 한잔 하고 싶은데 카페는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다. ㅠㅠ

 

 


오흐리드 호수 

 

▲ 카네오성당

유럽에서 가장 오래되고 깊은 호수인 북마케도니아의 오흐리드 호수는 알바니아와 북마케도니아의 국경에

위치해있다. 바다 처럼 넓은 호수는 어머니의 품 처럼 푸근하고 잔잔했으며,

호수를 바라보며 세워진 많은 수많은 교회는 발칸의 예루살렘이라 불린만 했다.

수많은 교회 중에서도 카네오 성당은 호수와 어우러져 마치, 엽서나 영화속에서 본 것 같은 아름다운 풍경이다.

카네오성당과 오흐리드 호수를 언덕에서 바라본 시간은 발칸여행 중에 가장 평화로웠던 순간이었다.

유럽에서 한달살고 싶은 도시가 어디냐고 물으면 1순위로 오흐리드 호수를 뽑고 싶다.  

 

 


라구나 로스 뜨레스 

 

라구나 로스 뜨레스는 세계 5대 미봉으로 손꼽히는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의 피츠로이 산을

든든한 배경으로 한 호수이다. 상어 이빨 모습 같기도 하고 공룡의 뾰족한 등허리 같기도 한

피츠로이 산에 호수를 더하니 퍼펙트란 말이 절로 나온다.^^

 

 


페와호수 

 

안나푸르나 트레킹의 베이스캠프라 할 수 있는 네팔 포카라의 있는 페와호수는 

석양에 물든 모습과 이른 아침 히말라야 설산과 어우러진 풍경은 잔잔하면서 아름답다. 

이른 아침에 페와호수에서 보트를 타고 바라보는 히말라야 설산의 풍경은 감동 그 자체다.

 

 


구채구  

 

▲ 구채구 오화해

중국 쓰쵠성에 위치한 구채구는 지금은 지진으로 인해 많이 망가져 가기 어려운 여행지가 된 곳이다. 

구채구란 이름은 골짜기 안에 9개의 티벳 장족 마을이 있는 데서 유래됐다고 하는데

중국에서는 <동화세계>,<인간선경>등으로 불리며 중국인이 가장 여행하고 싶던 곳으로 손꼽혔던 곳이다.

어느 것 하나 뺄 수 없을 원시적인 아름다운 자연미를 뽐내지만 그곳에서도 반도시 봐야 할 곳은

구채구의 양대 호수로 꼽히는 오화해와 오채지 그리고 구채구의 폭포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진주탄 폭포이다. 예상치 못 한 곳에서 불쑥 디미는 다양한 색의 신비로운 물빛과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 등의 자연이 기막힌 조화를 이뤄 별천지의 세계를 만들어 낸다.

중국에서는 ‘구채구의 물을 보고 나면 다른 물을 보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 과장이 아님을 느낀다.

 

 


Eidsvatnet 호수

 

여행의 묘미 중 하나가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감동을 받는것이 아닌가싶다. 

노르웨이에서도 그런 장소가 있었다. 게이랑에르 근처의 호수 Eidsvatnet 이다. 

호수 주변으로 작은 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뒤로는 산이 포근하게 마을을 감싸고 있다.

여행자에게는 잘 알려지는 않은 호수지만, 윈도우 배경화면이 이런것 이구나 라고 느낀 곳이다..

어느 방향에서 봐도 그림같이 아름다워 나혼자만 알고 싶은 호수였다.  

 

 

 


캐나다로키의 호수들

▲ 에메랄드 호수
▲ 보우 호수
▲ 말린 호수
▲ 레이크루이스
▲ 레이크루이스
▲ 페이토 호수
▲ 모레인 호수

캐나다 로키의 호수 사진을 다른 호수보다 더 많이 올린 이유는 그만큼 사랑하기 때문인 것 같다.

캐나다 로키의 호수는 거두절미하고 내가 본 호수 중에서 단연 원탑이라고 할 수 있다. 

 캐나다 로키의 보석 같은 호수들은 나의 로키사랑의 시발점이 되었다.

거대한 에메랄드를 통째로 박아놓은 듯한 에메랄드 호수, 드라이브하는 도중 수없이 감탄사가 터졌던 보우호수,

고속보트로 즐기는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빙하호인 말린호수! 캐나다 로키의 대표주자 레이크루이스!

아침에 호수에 반영된 빅토리아산을 보는 순간 왜 세계 10대 절경이라 불리는지

일말의 의심도 없이 혼자 인정해 버렸다.^^ 그리고 최고 중의 최고 페이토호수와 모레인호수!

보는 순간에도 실제 풍경인지 믿기지 않았던 미친 풍경이었다. 모레인호수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이 풍경을 봤던 30분간의 시간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하며, 페이토호수를 처음 발견한

빌페이토는 페이토호수가 잘 보이는 곳에 집을 짓고 평생 호수를 바라보며 살았다고 한다. 

나의 메마른 눈물샘을 마구 자극했던 감동의 대자연은 두고두고 평생 회자될 것이다.

 

그 외에도 스위스 루체른호, 뉴질랜드 데카포호수, 미얀마 인레호수, 캄보디아 톤레샵호수 등이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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