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휴식공간, 안산식물원 – 안산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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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휴식공간, 안산식물원

[안산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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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그리 멀지 않은 안산에도 식물원이 있다는 반가운 소식에 시간을 내서 찾았다. 

푸릇하면서 싱그러운 식물들을 보면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아 식물원을 찾는 것은 항상 즐겁다. 

안산식물원에 도착하니 공원내에 있다. 공원의 이름은 성호공원으로 덤으로 알게 된 공원을 

한 바퀴 둘러본 후 식물원으로 들어갔다. 

참고로, 안산식물원 입장료는 무료고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피라밋 형태의 유리돔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을 떠올리게 한다. 

2001년도에 개관했다고 하니 벌써 20년이 훌쩍 넘어간 곳이다. 

그동안 강산이 2번이나 바뀌었으니 식물원의 식물들도 변화가 많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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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 전시관

열대, 중부, 남부의 3개의 전시관이 연결되어 있고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다양한 식물과 연못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활짝 핀 다양한 색감의 꽃들이 식물원 분위기를 밝게 만든다. 

꽃 이름은 잘 모르지만, 그동안 많이 봤던 친근한 꽃들이 보인다. 

 

 

주말이지만, 북적거리지도 않아 여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

같은 식물이라도 키우는 사람의 정성에 의해 명품이 되기도 하고, 얼마 못가 죽기도 하는데,

그동안 정성껏 잘 가꾼 것 같다. 

 

 

▲ 남부전시관

안산식물원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은 남부전시관!!

연못이 있고 연못에는 수생식물과 물고기들이 살고 있었는데 주변으로 좌식의 휴식공간이 있어 

자연 속에서 시민들이 쉬어가기에 좋게 만들어놨다. 근사한 식물카페 같은 분위기라고 할까!!

근처에 이런 곳이 있었으면 종종 갔을 것 같아 부러웠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