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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홍대 브런치 맛집] 감성 카페, 아날로그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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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카페, 아날로그가든

[홍대 브런치 맛집] 

 


 

작년 비가 주룩주룩 오는 어느날 센치해질 수 있는 분위기이다.

홍대의 번잡한 상권과는 좀 떨어진 길건너 거리로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홍대 브런치 카페 아날로그가든을 찾았다. 

 

 

이름에 아날로그가 들어가니 비오는 날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사진을 좋아하다 보니 아날로그와 어울리는 감성적인 곳을 좋아하는 편이다.  

비오는날 감성적인 분위기에 맛까지 좋으면 금상첨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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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비슷한 마음으로 찾은건지 비오는 날이지만 매장은 손님으로 빈자리가 없다. 

소품은 다양하게 많은 것은 아니지만, 목재와 따스한 느낌이 빈티지한 느낌을 준다. 

손님들이 많고 테이블간 거리가 좁아 사진을 찍고 다니기에 눈치가 보여 매장 사진을 구석구석 담지 못해

아쉽긴하다. 예전에 이태원의 카페에서 사진을 찍는데 그분을 사진에 담지도 않았는데 어떤분이 어찌나 노려보는지.. 

나중에는 종업원에게 부탁해 사진에 자기 얼굴이 담겨있나 확인까지 시킨 사건이 있었는데, 그 이후로 

사람이 많은 곳에서 사진 담는 것이 소심해진 것 같다. ㅠㅠ

비가 오는 날인데 아무튼 손님들로 꽉차서 100%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기에는 좀 부족했다.

 

 

▲ 에그스&아보카도

브런치 2종류를 시켰는데 나중에 어떤게 어떤건지 모를 정도로 맛과 모양이 비슷했다. ㅠㅠ

일단 비주얼이 다양한 색의 재료와 소스가 들어가 실패하기 힘들 것 같이 먹음직스럽다. 

에그스&아보카도는 이름 그대로 스크램블 에그와 아보카도가 들어갔고, 토마토, 양파, 양배추, 양상추 등이

토핑처럼 쌓아 올려져 있고 밑에는 촉촉한 바게트빵이 깔려있다.  옆으로 올리브와 피클이 살짝 세팅되어 있어

느끼함을 달래준다. 아보카도만 먹으면 좀 느끼하고 밋밋해서 잘 먹지 않는 편인데, 여러가지 재료가 함께

버무려지면 아보카도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힘을 얻는듯하다. 신선한 재료와 마요소스 등의 이곳만의

소스가 잘 어우러져 때로는 달콤하기도 하고 매콤하기도 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 가든 브런치

가든 브런치이다. 에그스&아보카도랑 별반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가든 브런치를 기본으로한 메뉴가

에그스&아보카도 인것 같다. 가든 브런치는 에그스&아보카도에 햄이 추가되어 짬쪼름한 맛을 좀 더 느낄 수 있다.  

각각 다른 스타일의 메뉴를 주문하는 건데 인기가 있다고 해서 주문한 메뉴가 비슷한 맛이라 좀 아쉬웠다.  

 

 

▲ 코코넛샤워

브런치를 먹은 후 독특한 메뉴인 코코넛샤워가 있어 주문했다.

코코넛 밀크 스무디에 에스프레소가 조합된 디저트로 

스무디 밑에 커피가 깔려있어 달달하면서 진한 커피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아날로그가든은 브런치 뿐만아니라 커피도 맛있는 곳이라 브런치가 아니더라도 

색다른 커피나 음료를 마시기 괜찮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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