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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주도

[제주도 공항근처 맛집] 전복요리 전문점, 순옥이네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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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요리 전문점, 순옥이네명가

[제주도 공항근처 맛집] 

 

 

제주 공항에 오후 1시 도착 비행기라 도착 후 차를 렌트하니 2시쯤.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날만큼 배가 고프다. ㅠㅠ 

부랴부랴 제주도 공항근처에 위치한 전복요리 전문점인 순옥이네명가를 찾았다. 

 

 

이웃블로거님 덕분에 알게 된 순옥이네명가는 제주도 공항근처고 맛집으로 잘 알려진 곳이라

식사시간에는 대기줄이 있는 곳인데, 평일 2시 넘어서 도착하니 다행히 자리가 조금 남아있었다.  

주차장이 없지만, 한가한 거리라 길가나 골목에 주차하면 된다.  

 

 

오후 2시 넘어 도착했을 때까지도 손님들로 만석이었지만, 3시가 넘어가니 썰물 빠지듯 손님들이 빠져나간다. 

테이블은 좌식과 입식테이블 골고루 있으니 편한대로 앉으면 된다. 

 

 

수요미식회, 모닝와이드, 생생정보 등의 방송에도 소개된 곳이다. 

방송에 나온 곳을 신뢰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요미식회에 나온곳은 그나마 신뢰하는 편이다. 

 

 

주변을 둘러보니 전복물회, 전복죽, 전복뚝배기를 많이들 먹고있어

3개 중에 전복물회와 전복죽을 주문했다. 

손님이 많지만, 미래 준비해서 그런지 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이다. 

 

 

기본반찬은 6가지로 가정식 음식처럼 소박하게 나온다. 

 

 

 

▲ 전복내장밥

전복내장밥이 기본으로 제공되는데, 제주어로 전복내장은 "게우란"이라고 한다.

간장을 곁들여 김에 싸서 먹으면 더 맛있다. 별미다!!

 

 

 

▲ 전복죽(특)

제주도에 왔으니 전복죽은 먹어줘야 할듯~

보통에 비해 3천원이 더비싼 전복죽(특)으로 주문했는데 프랜차이즈 전복죽에 들어가는 

전복의 양과 비교불가! 간이 적당하고 전복이 많이 들어가서 고소하니 맛있다. 양도 많다.

 

 

 

▲ 전복물회

전복뚝배기와 고민을 하다가 주문한 전복물회! 이유는 전복물회가 순옥이네명가에서 가장 알려진 음식이라고 해서이다.

사진에 보는 것처럼 전복이 실하게 들어갔다. 물회로 먹기에는 식감이 좀 딱딱한 전복이지만, 오독오독 씹는 재미도 있다. 이빨이 약하면 좀 불편할 수도 있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바다향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것 같고 적당히 달콤 새콤한 국물맛이 맛을 더한다.

혼자 먹기에 약간 모자랄 수도 있는데, 건더기를 어느정도 먹은 후 소면에 말아먹으면 적당하게 마무리된다. 

여름에 시원하게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다. 

 

언제 제주도에 다시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순옥이네명가는 제주 공항근처라 여행의 시작 또는 끝을 함께 할 것 같은 음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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