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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인천,경기도

금은모래강변공원| 여주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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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모래강변공원

[여주 가볼만한곳]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하룻밤 묵으면서 호텔 근처에 금은모래강변공원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일단, 숙소에서 가까워서 호텔 체크 아웃 후 1순위로 찾았다. 금은모래강변공원이라니 백사장이 아름다울 것 같았다.   

금은모래강변공원은 남한강변의 24만여㎡의 넓은 부지에 조성된 공원이다. 






주말이지만, 오전이고 날씨가 더워서 일까!

공원을 찾는 사람이 소수여서 호젓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었다. 

공원 초입은 놀이터가 있고 나무들이 잘 가꾸어진 일반적인 모습의 공원이지만,   

워낙 규모가 커서 산책하다보면 어떤 모습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하게 만든다. 






여름에 가서 걷다보니 어느새 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그늘에 쉬고 싶었는데, 실망감을 주었던 벤치! ㅠㅠ

실용성 보다는 뭔가 예술성을 강조한 것 같은 벤치이다. 아니면 미완성인가?^^






 공원을 한참(?) 걷다가 더위에 지칠때쯤 뭔가 하나둘씩 나타나기 시작했다.  

원시시대의 고인돌과 원상국 장터이다.

원상국 장터는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의 가옥이다.





@ 전시 모형공원 [여주 가볼만한곳]


금은모래강변공원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미니어쳐인 전시 모형공원!

시대별로 1/20로 축소한 옹관묘, 안학궁, 장군총, 중원 고구려비, 미륵사지,

정림사지, 불국사, 분황사, 광한루, 경복궁 등의 명승고적지를 미니어쳐로 만들어놓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져있다. 

우리나라의 유명한 명승고적지를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아이들 교육에도 좋을 것 같다. 





@ 전시 모형공원 [여주 가볼만한곳]


때때로 잔디위에 앙증맞게 꾸며져있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다.^^





@ 조각공원 [여주 가볼만한곳]


미니어쳐를 지나니 조각공원이 나타난다. 

명성황후 생가에 있던 작품들을 이곳으로 옮겨왔다고 한다. 

명성황후의 개화사상과 민족자조정신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다. 





@ 갑돌이와 갑순이 공원 [여주 가볼만한곳]


공원의 끝자락에 조성되어 있는 갑돌이와 갑순이 공원!

해학적인 모습의 작품들이 음악은 없지만, 절로 흥이 솟아나는 것 같다. 





공원을 둘러보고 나오면서 금은모래강변은 어디있지하는 의문이 들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4대강 개발 후 캠핑장이 있는 공원으로 조성되면서 금빛, 은빛으로 

반짝였다던 모래사장은 아쉽게도 사라졌다고 한다. ㅠㅠ 


자전거도로와 황토길로 조성되어 있는 1.2km에 이르는 순환산책로는 

공원보다 높은 위치에 있어 공원을 조망하며 산책하기 좋을 것 같아 

다음에 오게되면 순환산책로를 걸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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