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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Hawaii

[하와이 마우이 라하이나 맛집] 키모스(KIMO'S), 분위기 좋은 해변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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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은 해변 레스토랑, 키모스(KIMO'S) 

[하와이 마우이 라하이나 맛집]


마우이 라하이나의 낭만적인 일몰은 하와이가 주는 또 하나의 보너스였다.

일몰 보기에 좋은 해변가 프론트 스트리트를 따라 키모스(KIMO'S)에 도착했다.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키모스가 인생 스테이크였다는 글을 읽고 

마우이에 가면 꼭 가봐야 겠다고 생각한 레스토랑이다. 






목조 건물로 이루어진 평범한 비주얼의 외관~ 

외관만 보면 이곳이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인지 모르겠다.






해변가에 있어서 위치도 좋고 맛집으로 알려져서 그런지 저녁 시간때이면 대기줄이 있다. 

대기하는 사람이 많아서 1시간은 족히 기다려야 할 것 같았는데, 

아무 자리나 괜찮다고 했더니 10분 정도 기다린 후 2층으로 안내를 받았다. 


일몰을 보기 좋은 야외 테라스나 창가자리는 인기가 많아 미리 예약하거나 

빨리 와서 자리를 잡아야 할 듯 하다. 저녁은 22시까지 운영한다.





@ 키모스 [하와이 마우이 라하이나 맛집]


1,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층은 저녁이면 밴드 공연도 있고,

바 형식의 테이블도 있어 2층에 비해 시끄럽다. 

물론, 2층도 조용한 편은 아니지만, 차분한 분위기를 원하면 2층이 괜찮다.

라이브공연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창가자리가 가장 좋을 것 같은데 잡기가 어렵다. ㅠㅠ





@ 키모스 [하와이 마우이 라하이나 맛집]


2층으로 안내를 받고 구석에 자리를 잡았다. 

크라이막스를 지나 저물어가는 노을이 분위기를 업 시켜주었고, 

목재로 이루어진 빈티지한 느낌의 분위에 해변가가 바로 옆에 있어 뷰가 좋다.

사진상으로는 평범하고 시장 처럼 인파로 정신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하와이에서 가장 분위기 좋았던 레스토랑을 꼽는다면 당연 키모스다.






레스토랑 안에 나무들이 자라고 있어서 자연친화적인 느낌도 있다.






마우이, 특히 라하이나에서 어르신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레스토랑도 마찬가지이다.^^

나이들어 휴양지에서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아 보인다. 

머리가 흰머리로 가득찼을때 이곳에 다시 올 수 있을까?

그럴수 있기를 희망하고 열심히 살아야 할듯싶다.^^






주메뉴로 스테이크와 씨푸드 등이 있는데 스테이크와 생선스테이크를 주문했다. 

가격은 팁, 음료 포함하여 1인당 5~7만원 정도 잡으면 될 것 같다.

미국은 팁이 음식가격의 15~20%를 줘야한다. ㅠㅠ






이쁘게 데코해서 나온 망고쥬스! 모양만 이쁜것이 아니라, 맛도 정말 좋다.  

100% 망고를 사용해 생과일 쥬스의 상큼함이 청량감을 준다.

적당히 달고 시원해서 낮에 한가할 때 음료 마시러 와도 괜찮을 것 같다.





@ 머핀 [하와이 마우이 라하이나 맛집]


식전빵으로 나온 머핀! 

머핀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머핀이 머핀이겠지 했는데  

달달한 시나몬맛의 머핀에 짭쪼름한 크림을 발라 먹으니 완전 맛있다.

몇 개 더 달라고 해서 싸가고 싶었지만 넉살이 좋지않아서 차마 말을 꺼내지 못했다.ㅠㅠ  






생선스테이크는 인기있는 생선을 사용해서 만든 요리로 생선이 정말 부드럽다.

볶음밥, 익힌 토마토, 죽순과 함께 곁들여서 나오는데 

단백한 크림 소스가 생선에 발라져있어 생선의 풍미를 끌어올린다.






미디엄 레어로 주문한 스테이크! 구운 당근과 브로클리가 곁들여졌다. 

스테이크에 짭조름한 소스를 사용했는데 미디엄 레이지만 약간 질긴 편이다.

기대를 많이 했는지 인생 스테이크는 아니고, 약간 실망!

내 입맛에는 생선스테이크가 더 맞는 것 같다. 


키모스는 은은한 조명에 빈티지한 목조 건물의 편안함과 떠들썩한 분위기가 좋았고

직원들도 정말 친절한 곳이다. 음식은 약간 실망한 스테이크를 빼고 전부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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