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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하이메 아욘, 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 전시 관람후기 | 대림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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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메 아욘, 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 전시 관람후기

[대림미술관]


스페인의 디자이너이이며 동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인 

하이메 아욘의 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 전시가 있다고 해서 대림미술관을 찾았다. 


기간2019.04.27.~ 2019.11.17.

요금성인(만 19세 이상) : 10,000원






생활에 쓰이는 각종 물건들을 작품에 이용한 것을 오브제라고 하는데 

하이메 아욘은 오브제의 연금술사!라고 불리운다. 

생활에 쓰이는 물건들을 작품에 이용해서 그런지 예술작품에 대해서 

이해를 잘 하지 못해도 편안하고 친근하기도 다가온다.   


처음으로 마주한 작품인 그린 치킨(Green Chicken. 2006)! 

아이들이 올라타고 싶어 할 것 같다. 





@ 하이메 아욘, 숨겨진 일곱가지 사연 [대림미술관]


첫번째 방인 "보석들이 열대지방으로 간 이유"


불은색 방에 보석처럼 화려한 용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뚜껑을 열고 안에 무언가 담을 수 있는데 제목처럼 보석을 담아두면 어울릴까?






그린 치킨을 타고 있는 사람이 하이메 아욘??

대림미술관을 찾으면서 하이메 아욘을 처음 알게되었지만,

언젠가 얼핏 본듯한 친근한 이미지의 사진이다. 





@ 하이메 아욘, 숨겨진 일곱가지 사연 [대림미술관]



두번째 방인 "아프리칸도 가족의 사연"


아프리카의 토속적인 느낌이 나는 디자인들이다.

작가는 여행을 많이 다닌 것 같다. 여행에서 다양한 것을 보고 관찰하면서

영감을 받아 자신의 작품에도 인용하는 것 같다. 

여행이 좋다는 것은 두 말하면 잔소리~






"상상이 현실이 되는 꿈"


뭔가 복잡한 그림인데 자세히 보면 그림 속에 

숨은 그림 찾기 처럼 무언가 숨어있다. 

작가의 사인도 그림속에 숨어있다. 

볼수록 복잡하게 엉켜있는 그림이 재밌게 느껴진다. 





@ 하이메 아욘, 숨겨진 일곱가지 사연 [대림미술관]


"트리팔가르의 체스 경기"


삐에로 같은 재밌는 형상의 대형 체스가 전시된 방이다. 





@ 하이메 아욘, 숨겨진 일곱가지 사연 [대림미술관]




"수상한 캐비닛"


캐비닛안에 전시되 작품들이 작품들이지만, 인테리어 소품같다.  

실제로 하이메 아욘은 기업들과 연계해서 작품들을 제공하고 

제품으로 생산되어 실생활에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가슴에 하트가 그려진 도자기는 집에 데려오고 싶게 만들었던 작품이었다.^^






"가구가 반짝이는 푸른밤"


다양한 모양의 디자인 의자들도 생산되서 실생활에 사용되는 의자들이다.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다양한 의자로 유명했던 홍대 카페가 생각난다. 






"아욘의 그림자 극장"


하이메 아욘의 작품세계에 빠지다보니 어느새 마지막 방에 도착했다. 

그림자로 또하나의 작품세계를 만드는 방이다. 



관람한표는 전시회 기간동안 재관람이 가능하다.

예술과 인테리어의 경계에 있는 작품들이라 어렵지 않고 친근해서 

근처 갈 일이 있으면 재관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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