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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Malaysia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 사바주 청사와 구청사(툰 무스타파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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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주 청사와 구청사(툰 무스타파 타워)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 

 

블루모스크를 둘러본 후 도로를 건너가니 해변가다.

코타키나발루가 동남아 유명 휴양지라 에메랄드빛의 아름다운 바다가 아닐까하고 기대치가 다소 있었지만,

아쉽게도 에메랄드빛 바다가 아니다. 에메랄드빛 바다는 근교 섬으로 투어를 가야 볼 수 있다고 한다. ㅠㅠ  

아름다운 빛의 바다는 아니었지만, 주변 풍경들이 아름다운 

사바주 청사와 구청사를 가기전에 잠시 해변가를 산책해 보고 싶어졌다.  

 

 

해안가를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조깅이나 산책, 자전거를 타는 현지인들의 모습이 스쳐 지나간다.

  

 

코타키나발루의 바다에는 배들이 두둥실 떠있다.

코타키나발루는 일몰이 유명해서 해질녘 쯤에 산책하면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여러곳에서 일몰을 보고 싶으나 시간은 한정돼 있고, 그러다보니 가장 유명한 곳부터 찾게된다. 

이곳에서의 일몰은 순위에 밀려 보지 못할 운명이다. ㅠㅠ

다음에 다시 코타키나발루를 찾으면 이곳으로 일몰을 보러 오리라 약속해본다.

 

 

블루모스크에서 봤던 새와 비슷하다. 

가만히 서있어 사색(?)을 즐기는 것처럼 보인다.^^

  

 

해안 산책로를 눈으로 따라가다보면 멀리 2개의 건물이 보인다. 

사바주 청사와 구청사인데 다음 목적지이다.  

걸어서 갈수도 있을 것 같지만, 걷기에는 너무 덥다.ㅠㅠ

  

 

@ 사바주 청사 

 해안산책로에서 택시를 잡기가 쉬어 보이지 않았지만, 

그랩택시를 이용해서 5~6분 만에 편하게 사바주 청사에 도착했다. 

코타키나발루 시내와 비교해 이곳 주변은 넓은 부지에 건물도 드문드문있고 

거리가 깨끗하게 조성되어 있어, 동남아의 싱가포르 같은 깨끗한 나라에 온듯한 느낌이다. 

사바주 청사의 첫느낌은 호텔같았다.

  

 

@ 구청사

사바주 청사에서 좀 떨어진 곳에 구청사가 보인다. 

SF 영화에나 나올것만 같은 모양의 건물이라 

처음에는 구청사가 사바주 신청사인줄 알았다. 

  

 

구청사의 정원!!

원숭이 모양인데 내 눈에는 코알라 처럼 보인다.^^

  

 

호텔 같았던 사바주 청사에 비해 독특한 모양을 한 구청사!

옥수수을 닮았다.^^ 구청사는 툰 무스타파 타워라고 한다.   

  

 

1977년에 지어진 건물치고는 너무나 현대적이다. 

30층 높이에 원통형 건물로 사방이 유리로 되어있다. 

  

 

하늘이 화창하니 하늘과 구름이 반영된다.

인상적인 장면이다.

  

 

구청사에서 사바주 청사가 홀로 보인다. 

  

 

건물 내부로 들어가보니 아무것도 없다. ㅠㅠ

전망대가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지만, 위로 올라갈 수 없다고 한다.

탑층에 전망대나 레스토랑이 있으면 인기가 많을텐데 아쉽게도 활용을 안하는 것 같다.

  

 

건물 뒤로 가니 화창한 하늘아래 바다가 보인다.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한적하다. 

 

구청사는 독특하면서 세련된 형태의 건물이라 

신청사로 잠시 오해 할 만큼 멋진 건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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