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China2010. 6. 11. 13:16
반응형


전라갱 토루에서 차로 약 5분 정도 떨어진 곳에 남정현에서 가장 오래된 토루이며


주변에서 가장 큰 토루인 유창루(裕昌樓)가 있다.











시냇물이 졸졸졸 흐르는 풍경은 평화롭기 그지없다.


그 옆에 세계 건축역사상 그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기이하고 독특한 토루가


이방인을 맞이한다.
내부가 어떨지 사뭇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지어진 건축물이라 입구는 단 한곳.


적으로부터 버티기 위해서 대문을 만드는데 쓰여진 나무는 재질이

아주 튼튼한데
총으로 쏴도 뚫리지 않는다고 한다.










한국의 더위보다 더 덥고 습한 한여름과 겨울 두차례 갔기 때문에 겨울과 여름의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한국의 가을날씨 정도인 겨울이 여행하기에는 적기인듯.










문을 통해서 들어오니 궁금했던 토루의 내부 모습이 드러났다. 가운데에 있는 건물은 사당이다.


주변으로 기념품 및 먹거리, 각종 물품을 파는 장사꾼들이 파라솔을 세워놓고 장사를 하고 있었다.


2008년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 많이 관광지화 됐음을 느낄 수 있었다.


어디든지 알려지고 관광객이 늘어나면 순수성을 잃고 망가져 가는듯 ㅡ,ㅡ
그러기에 유럽보다는

아직까지 나름 오지가 많이 남아있는 아시아쪽이 더 끌린다고 할까!
아직까지는 이곳까지 접근성이

좋지 않아 서양인을 찾아 볼 수 없고 거의 대부분이 중국인 관광객들 이었다.










뻥뚫린 유창루의 천장사이로 푸른 하늘이 드러났다.












나무로 되어있는 내부는 나무기둥들이 층마다 서로 엇갈려서 약간 삐뚤어져 있는데 이런식으로

지으면 집이 견고하다고 한다.
처음 봤을 때 오래되서 기둥이 옆으로 약간씩 기울어 진줄 알았다.^^










할아버지(?) 품안에 안겨있는 아이가 너무 귀여워 카메라를 들이댔다.










계단을 타고 올라가면 어떤 모습일까?
원래 일반인은 못 올라가게 되어있지만 남정현 관광청 관계자

분들의 도움으로 사진 촬영을 허락받을 수 있었다.










문마다 빨간 종이로 뭐라고 써놓았는지..


봉에 걸려져 있는 빨래가 사람이 살고 있음이 느껴진다.

















토루에서 살고 있는 거주민.


친절하게 방 내부도 보여주었는데 우리의 예전 시골방 같은 느낌이랄까!










4층으로 올라가서 내려다 본 토루.


총 5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매층에 54개의 방이 있어 총 270개의 방이 있다.

한층을 만드는데 1년 가까운 시간이 걸리니 계산상으로 5층이니 5년 정도의 시간과 공을 들여

만들어진 건축물이다.



 











유창루는 원조 중기(1308~1338년)에 세워졌으며 원래 유(劉), 라(羅), 장(張), 당(唐), 범(范)씨

5개 성씨가 건물을 짓게 되었는데 당씨 가족이 건물을 다 샀다고 한다.
높이는 13.2M.


드라마 ‘카인과 아벨’의 주요 촬영지이다.














유창루에서 그림을 그리고 파는 화가














1층 마당에서는 기념품을 팔고 있었는데 토루 모양의 기념품이


마음에 들어 몇 개 샀다.

















유창루 주변에서 장사를 하시는 현지 주민들.

농사를 짓고 생계를 유지했던 마을 주민들은 토루가 외부로 알려지면서

이제는 어느 정도 관광으로 생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유창루 사당안에서 놀고 있었던 아이.


카메라를 들이대니 쑥쓰러운듯 손으로 얼굴을 가리는 행동이 귀엽다.

















건물 내부 1층에 있었던 직접 마실수 있는 지하수










전라갱, 탑하촌, 유창루 3곳 들어가는데 입장료가 100위안이다.


입장료만은 선진국인 중국 ㅡ,ㅡ



 

 


- 남정현의 위치(구글지도) -




 

 

반응형
Posted by 큐빅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전 요즘 사진공부하는데 큐빅스님의 사진보고 많이 도움되고 있어요 ^^
    잘 감상하고 갑니다~ 내일은 화끈한 토요일 되세요

    2010.06.11 13: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티스토리에 워낙 사진 고수님들 많아서 저야
      그냥 많이 찍고 그 중에서 맘에 드는것 몇 장 고르는
      편이죠^^
      입질의 추억님도 주말 잘 보내시고
      월드컵 응원 많이 하세요~

      2010.06.11 13:43 신고 [ ADDR : EDIT/ DEL ]
  2. 캬~~~ 사진을 보면서 이렇게 긴장해보기는 정말로 오랜만입니다.

    이번 11월에 중국에 갈 예정인데... 참고하고 싶어집니다....

    값진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2010.06.11 13: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긴장까지 하시고.ㅋ
      중국 가시는 군요.
      잘 선택하셔서 후회없는 여행 되세요^^

      2010.06.11 13:44 신고 [ ADDR : EDIT/ DEL ]
    • 바로 옆 꽝저우라서 더더욱 관심이 갑니다...

      2010.06.11 13:50 신고 [ ADDR : EDIT/ DEL ]
    • 광저우 작년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휴가를 도저희 낼 처지가 안되서 포기했는데..
      아쉬운 곳이죠~

      2010.06.11 13:57 신고 [ ADDR : EDIT/ DEL ]
    • 확실하지 않지만 아마 광저우에서 하문까지 10여시간 정도 걸리는 거로 알고 잇는데 토루가실려면 하문에서 현지 투어 신청해서 가시면 편하실꺼에요^^

      2010.06.11 13:58 신고 [ ADDR : EDIT/ DEL ]
  3. 너무 멋져요. 꼭 가보고 싶네요.
    안에 완전 관광지 기분이 나는데 참 특이한 건물이라 관광 기념품 가게 조차 흥미롭네요.ㅎㅎ

    2010.06.11 14: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마지막 토루 한곳이 더 포스팅 할께 남았네요.
      늪지대위에 지어진 불가사의한 토루인데 흥미 진진한 곳입니다^^
      토루도 볼만하지만 이곳의 한가한 전원 풍경이
      아주 괜찮아요. 시간되는 데로 포스팅할께요^^

      2010.06.11 14:08 신고 [ ADDR : EDIT/ DEL ]
  4. 방탄용 나무가 있네요 ㅎㅎㅎ
    5년에 걸쳐 정성스럽게 만든만큼... 밖은 정말 단단해보이네요!!
    안은 완전 관광용도 아니고 실제로 거주해서 사는사람도 있는것 같네요!!
    멋진 풍경 잘 보고 갑니다 !

    2010.06.11 14: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총알도 안 뚫리는 나무가 있나봐요. 귀한거라고 하던데..ㅋ 그리고 700년이 됐어도 아직도 거주하는 사람이 있던데요^^

      2010.06.11 16:40 신고 [ ADDR : EDIT/ DEL ]
  5. 멀리서 봤을 때도 신기했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더욱 신기하네요~
    정말로 어떻게 저렇게 건물을 지어서 공동생활을 할 생각을 했는지.. ^^

    2010.06.11 15:26 [ ADDR : EDIT/ DEL : REPLY ]
    • 적으로 부터 살기 위해서 만들어 낸 것이라 합니다.
      옛날에 저런 건물에 살면 안심은 됐을듯해요^^

      2010.06.11 16:41 신고 [ ADDR : EDIT/ DEL ]
  6. ㅎㅎㅎ 볼수록 신기하고 정겹네요. 잘 보고 갑니다.^^

    2010.06.11 15: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신기한 곳이죠.
      저런 건물이 한두개가 아니라 200여개가 깔려있으니
      더 신기했다는^^

      2010.06.11 16:42 신고 [ ADDR : EDIT/ DEL ]
  7. 역시 중국이란 생각이 드네요.
    규모가 엄청나네요.
    같은 아시아인이라 그런지 사진을 보니 무척 정이 가요.

    2010.06.11 16:40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무래도 비슷하게 생겨서 더 정감이 가는듯도 해요^^

      대륙의 스케일은 컸다는~

      2010.06.11 16:45 신고 [ ADDR : EDIT/ DEL ]
    • 아무래도 비슷하게 생겨서 더 정감이 가는듯도 해요^^

      대륙의 스케일은 컸다는~

      2010.06.11 16:46 신고 [ ADDR : EDIT/ DEL ]
  8. 정말 잘 봤습니다!

    마치 그 곳에 가 있는듯 한 느낌을 받네요^^

    2010.06.11 17: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우~오오 남정현의 토루.
    저번에 올리신 토루와 묶어서 딱 제 입맛입니다.
    역시 큐빅스님 여행지나 사진들을 보면
    저와 여행의 선택이나 여행지에서 보는 시선이 비슷한것 같아서
    친근감을 많이 느낍니다.
    (죄송합니다.저만의 생각이었습니다...^^;)
    좋은 사진과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즐거운 저녁 보내세요~

    2010.06.11 18: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항상 좋은 포스팅 올려주는 안다님이
      그렇게 봐주셔서 저야 영광이죠^^

      주말 재밌게 잘 보내세요^^

      2010.06.11 19:16 신고 [ ADDR : EDIT/ DEL ]
  10. 비밀댓글입니다

    2010.06.11 18:57 [ ADDR : EDIT/ DEL : REPLY ]
  11. 토루는 다시봐도 독특한거 같아요.
    그리고 규모가 상상외로 커서 놀랍네요^^

    2010.06.11 20: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비밀댓글입니다

    2010.06.11 21:46 [ ADDR : EDIT/ DEL : REPLY ]
  13. 혹시 이거 카인과 아벨과 나온 그 지역인가요?

    카인과 아벨보면서 참 독특한 구조의 건축물이다고 생각했어요~~

    2010.06.12 01: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맞습니다.
      저는 드라마를 보지 않아서요 ㅡ,ㅡ
      아주 독특한 구조의 건축물이죠~

      2010.06.12 05:38 신고 [ ADDR : EDIT/ DEL ]
  14. @.@ 와우 영화에서 보는 바로 그런 모습 입니다!! ㅎㅎ
    실제로 보니 더 신기하네요 @.@

    2010.06.12 11: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내부는 더욱 특이하군요. 흑으로 저렇게 집을 견고하게 지었다는게 그저 신기합니다.
    뻥 뚫여서 하늘이 보이는 사진이 너무 좋아요.

    2010.06.13 06:56 [ ADDR : EDIT/ DEL : REPLY ]
    • 1층 짓고 마르는데 1년을 기다리니
      견고한듯 합니다.
      오래전에 저렇게 튼튼한 집을 지었다는
      사실이 놀랍긴하죠^^

      2010.06.13 07:42 신고 [ ADDR : EDIT/ DEL ]
  16. TV에서 나올 때는 내부에서 장사하는 분들은 없었는데 파라솔까지 있군요.
    입장료 100위안... 크앗... 비싸다..

    2010.06.14 1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