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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울

서울 벚꽃명소, 워커힐길 | 서울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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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벚꽃명소, 워커힐길

[서울 가볼만한곳]

 

방심(?)하고 있던 사이 4월에 누릴 수 있는 행복중의 하나인 벚꽃은 엔딩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급하게 석촌호수로 달려갔지만, 벚꽃이 많이 떨어져 썰렁함마져 느껴진다. 석촌호수의 대안으로 

비교적 가까운 곳의 서울 벚꽃명소인 워커힐길이 생각났다. 아차산에 있어 석촌호수 보다는 벚꽃이 

많이 남아있을 것 같았다. 몇 년 전에 벚꽃이 만개했을때 좋았던 기억을 떠올리면 워키힐길로 향했다.  

 

 

지하철 광나루역에서 내려 푯말을 따라 산 중턱으로 올라가니 워커힐길이다.

다행히 이곳은 벚꽃이 절정을 향하고 있었다. 

 

 

화사하게 핀 아름다운 벚꽃은 

워커힐길을 따라 산책을 하는 사람들의 뒷모습도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물론 앞모습도 아름답지만..^^

 

 

떨어진 벚꽃이 눈처럼 하얗게 쌓여 이색적인 풍경을 만든 연못~

4월에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이다. 

 

 

@ 아차산생태공원의 연못 [서울 가볼만한곳]

떨어진 벚꽃은 연못에 날려 또다른 아름다움을 만든다. 

 

 

렌즈의 촛점을 수동으로 놓고 촛점을 흐리게 한 후 연못에 떨어진 벚꽃을 사진에 담으니

몽환적인 느낌이다. 정신 바짝차리고 살아야 하는 현대인이지만, 

가끔씩 몽환적인 느낌으로 사는 것이 좋을때도 있다.^^

 

 

@ 워커힐길 [서울 벚꽃명소, 서울 가볼만한곳]

40키로로 제한된 도로이지만, 벚꽃의 아름다움에 취하다 보면 차의 속도는 훨씬 느려진다.

이런 이유로 어쩌면 상당히 위험한 도로 일수도 있다.

한눈 팔다가 사고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길은 항상 조심해야 한다.^^

 

 

@ 워커힐길 [서울 벚꽃명소, 서울 가볼만한곳]

 

앞으로 걷다가 가끔씩 뒤를 돌아보면 느낌이 다르다.

한번에 쭈욱 걷고 끝나는 것보다, 왔던길을 다시 뒤돌아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벚꽃에 취해서 걷다보니 어느덧 워커힐호텔이다. 

워커힐길의 시작점이기도 하고 끝나는 지점이기도 하다. 

 

 

아직 벚꽃이 절정이지만, 많이 떨어졌다. 

떨어져서 쌓인 모습도 아름답지만, 얼마 안 있으면 벚꽃과 이별을 해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다. 


 

@ 아차산생태공원의 꽃 [서울 가볼만한곳]

워커힐길은 벚꽃이 메인이지만, 다른 아름다운 꽃들도 볼 수 있다. 

 

따스한 봄 햇살과 벚꽃의 화사함은 일년 중 가족 또는 연인과 

나들이 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이기도 하다.

이런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마음을 풍족하게 하는 것은 바쁜 현대인 일수록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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