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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Colombia

[콜롬비아 보고타 여행] 뚱뚱한 모나리자 그림이 있는 보테로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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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모나리자 그림이 있는 보테로 박물관

[콜롬비아 보고타 여행] 


콜롬비아에서 가장 유명한 화가라 할 수 있는 페르난도 보테로!

보테로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곳이 보테로 박물관이다.

그림에 별로 관심이 없어도 한번쯤은 보고싶은 작품이다. 

예전에 서울에서 전시회를 할 때 못봐서 아쉬웠는지 보고타를 여행하면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우선 순위에 올려놨다. 

더군다나 무료로 관람이라니 횡재한 것 같은 느낌이다.  





볼리바르 광장에서 몇블록 안 떨어져 있어 도보로 금방 갈 것 만 같았지만, 

방향을 잘 못 잡았다. 엉뚱한 길로 들어서기를 여러번.. 보테로 박물관을 찾다가 

우연히 들어간 곳이 미술관이었는데 알고보니 그곳이 보테로 박물관이었다.ㅠㅠ

보테로 박물관 정문이 아닌 다른 입구로 들어갔고 다른 예술가들의 작품들이 

있어서 보테로 박물관인줄 몰랐다. 여러개의 전시관을 슬쩍슬쩍 둘러보다가 보테로의 작품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워낙 개성이 강한 그림이라 보자마자 보테로 작품인줄 금방 알았다. 





@ 보테로 박물관 정원 [콜롬비아 보고타 여행] 




박물관은 크지는 않지만, 아름답게 정원이 꾸며져 있다. 

보테로의 작품 이외에 다른 예술가들의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지만, 

잘 모르는 예술가들이라 대충 보고 보테로 작품들만 자세히 보는거로...






보테로라는 이름은 잘 몰라도 뚱뚱한 모나리자 그림은 어디선가 한번쯤은 봤을 것이다. 

보테로하면 가장 떠올려지는 대표작이다. 






복도의 전시되어 있는 포동포동한 손이 정겹다.

보테로의 그림 뿐만아니라 조각 작품도 전시되어 있다. 






뚱뚱한 모습들을 표현한 보테로의 작품들..

사람 뿐만아니라 동물, 사물도 뚱뚱한 모습으로 표현했다. 

무조건 뚱뚱하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해서 유명해 진것은 아니다.

그림의 곡선과 색채, 밝기 그리고 작가만의 상상력 등이 왜 유명한지 이유를 알 수 있다.  





@ 보테로 그림 [콜롬비아 보고타 여행]









보테로의 작품들이 상당히 많은데 어디선가 본듯한 작품들만 사진에 담아봤다. 

보테로의 유명한 작품들은 대부분 전시되고 있는 것 같다. 

그림 만큼 풍성한 박물관이라 할 수 있다.

 

유명한 화가의 작품들은 사진을 못 찍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카메라로 작품들을 담을 수 있어 더 좋았다. 






통통한 말!






2층에는 보테로의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하던데, 그 사실을 몰랐다.ㅠㅠ

1층에 전시되어 있는 그림이 전부인줄 알았다는.. ㅠㅠ

결국 반쪽 관람이 되고 말았다. 






보테로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모나리자를 패러디한 뚱뚱한 모나리자!!

얼굴이 상당히 크다.^^

모나리자를 그린 다빈치가 이 그림을 보면 어떤 느낌일까?


모나리자는 직접 보지 못했지만, 보테로의 뚱뚱한 모나리자는 

내가 본 그림 중에 손에 꼽을만큼 인상적인 작품이었다. 






서있는 사람들과 비교해 보면 알겠지만, 전시되고 있는 그림들의 사이즈는 큰 편이다. 

뚱뚱한 모나리자 그림이 유명한 만큼 관람객들도 그 주변에 많이 몰려있었다. 


그림은 잘 모르지만, 유머러스하고 부드러우면서 색채의 대비가 

매력적이었던 보테로의 작품들은 

지금도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받을 만한 작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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