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동 치킨 맛집] 분위기 좋은 치맥집, 나들목

 

 분위기 좋은 치맥집, 나들목

[상수동 치킨 맛집]

 

상수역 근처를 오가다 발견한 치맥집 나들목..

상수역 4번 출구에서 도보 약 2분 정도로 가깝고 

골목이라 거리도 한산해서 모임 장소로 괜찮을 것 같다. 마음에 담아두고 있다가 어느날 모임이 있어 이곳으로 잡았다. 

치맥집 나들목은 상수역 4번 출구로 나와 홍대 반대방향으로 올라가다가 

첫번째 골목으로 꺾어지면 바로 보인다. 1층이 요즘 라멘으로 인기를 얻고있는 라멘트럭이 

자리를 잡고있고 나들목은 2층에 있다. 분위기가 좋아 치맥집 같지 않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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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나들목으로 들어가니 노란색으로 칠해진 벽에 그림이 걸려있는 것이 

베트남의 우아한 카페를 떠올리게 한다.  

불금 저녁이지만, 북적거리지 않고 조용해서 치맥을 먹으며 지인과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은 분위기이다.  

 

 

작가님들이 나들목에 선물한 책들이 매장 한쪽에 나열되어 있다. 

책이 진열되어 있으면 마음이 안정되고 편안해지는 느낌이다.  

그렇다고 독서를 즐기지는 않는다.^^

 

 

카스맥주 지정 생맥주가 맛있는집으로 선정된 곳이다.

호프 냉각기에 호스세척을 매일 실시하여 신선한 호프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수원 통닭골목의 용성통닭 생맥주를 좋아하는 편이다. 

워낙 손님들이 많은 곳이라 생맥주 회전율이 좋아 맥주가 신선한 곳이다. 

 

 

야외 테라스가 분위기있게 만들어져있다.

치맥보다는 커피를 마셔야 할 것 같은 분위기랄까~ ^^

 

 

간장반+후라이드반 치킨(18,000원)을 주문하니 푸짐하게 나온다. 

반반치킨에 감자튀김, 샐러드 구성에 기본안주가 추가로 나온다.   

잠깐! 주문 즉시 주방장님이 하나하나 요리를 만들어서 음식이 늦어질 수 있으니

느긋하게 기다리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  

 

 

@ 기본안주

기본안주도 일반적인 치맥집과 비교해서 남다르다.^^

딱딱하지만, 오드득 오드득 씹는 식감이 있다. 

 

 

@ 샐러드

다양한 재료로 푸짐하게 나온 샐러드!

푸짐해서 추가로 주문한 샐러드 같은 포스이다.^^

양배추, 양상치, 콘이 주재료이고 마요네즈와 케찹 소스로 버무려 먹는 샐러드로 

치킨이 느끼할 때 제 역할을 하는 상큼한 맛이다. 

 

 

@ 반반치킨

간장과 후라이드 반반은 서비스가 많이 나와 양이 적을 것 같지만, 양도 괜찮은 편이다. 

튀김옷도 과하지 않고 적당하면서 잘 튀겨져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살을 즐길 수 있다. 

 

나들목은 상수동에서 카페 같은 분위기의 푸짐한 치맥집을 찾을때 괜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