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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연남동 이색맛집] 퓨전 남미음식, 까를로스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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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남미음식, 까를로스 식당 

[연남동 이색맛집] 


다른 나라의 새로운 음식들을 접하는 것은 간접적으로 그 나라를 체험하는 것 같아

여행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언제나 흥미롭기만 하다. 가까운 아시아에 비해 중남미쪽 음식은 

접해 볼 기회가 거의 없는 편인데 연남동에 퓨전 멕시코, 남미음식 레스토랑인 까를로스식당이 

있다고 해서 찾아봤다.





@ 까를로스 식당 [연남동 이색맛집] 



연남 센트럴파크 옆의 골목길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한적한 골목에 파스텔톤의 분위기있는 레스토랑이 보인다. 
퓨전 멕시코, 남미음식을 취급하는 까를로스 식당이다.

까를로스는 많이 들어본 친근한 단어인데 "자유로운 사람" 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매장 안에는 멕시코, 남미쪽 소품들이 곳곳에 눈에 띄는데

잘 접하지 못하는 남미쪽 소품들이라 그런지 분위기가 남달랐다.^^





 

매장은 원형 테이블과 네모 테이블이 5개 정도있는 아담한 크기!


중남미쪽의 음악이 흥겹게 흘러나오고 스텔톤의 분위기에

외국인 손님들도 보이니 이국적인 분위기이다.





@ 메뉴 [연남동 이색맛집] 



 

메뉴를 살펴보니 남미음식이라 생소한 메뉴들이 많이 보인다. 


어떤 음식들이 괜찮은지 몰라 인기 메뉴들을 모아놓은 탱고 세트메뉴를 주문했다. 

탱고 세트메뉴는 감바스, 치미추리 치킨아사도 반마리에 쌀요리 중 하나를 택 할 수 있는 

메뉴로 2~3명이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라틴음식에 고수가 들어가지만, 꺼려하는 분들도 있어 음식에는 들어가지 않고

직원분에게 말하면 따로 나온다. 





 

쌀요리 중에서 남미밥 씨푸드를 주문했다. 


새우, 오징어, 홍합, 양파, 피클, 적양배추, 감자, 당근, 강남콩 등을

볶은 후에 밥을 겹들여 나오는 해물볶음밥이다.






해산물에 각종 야채가 들어간 남미음식이다.  
향신료 때문에 남미 특유의 향이 있지만,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기 때문에 강하지 않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감바스!

넓적한 냄비에 홍합, 홍합, 올리브, 마늘, 브로콜리 등이 들어간 남미의 요리로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처음 먹어본다.
남미음식점에서 가장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이 감바스이다.




@ 감바스 [연남동 이색맛집] 



맛을보니 뒤끝이 살짝 맵다. 

접시에 올려진 바게트를 감바스 국물에 찍어서 먹으니 오묘한 맛이다.

바게트에 홍합이나 새우를 올려서 같이 먹어도 맛있다.^^






치미추리 치킨아사도 반마리는 닭에 소스를 바른 후 오븐에 구워 만든 요리이다. 
감자와 브로콜리를 겹들였는데 고수를 꺼려하면 미리 빼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소스가 발라져 매워 보이기도 하지만, 맵지 않고 단백한 맛이다.

좀 느끼하지만, 같이 나온 소스에 찍어먹으니 느끼함이 덜하다.



남미쪽 음식이라 입맛에는 잘 맞지는 않았지만,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접하기 힘든 

남미의 생소한 음식들을 접할 수 있어 나름 괜찮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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