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 초밥 맛집] 맛있는 스시코스, 스시 카시라

맛있는 스시코스, 스시 카시라

[합정역 초밥 맛집]

합정역 메세나폴리스 주변의 스시코스를 즐길 수 있는 

일식 다이닝 레소토랑인 스시 카시라를 찾았다.

합정역 8번 출구에서 약 5분 정도 걸어가면 영어와 일본어로 '스시 카시라'라고 써진 목재간판이 보인다.

일본어로 "카시라"는 우두머리 또는 제일 위나 처음에 있는 것을 의미한다.

 

@ 정문 [합정역 초밥 맛집]

목재간판이 있는 건물의 옆골목으로 진입하니 정문이 보인다.

 가정집을 개조해서 아담한 정원이 있고 분위기가 편안하다. 

@ 실내 [합정역 초밥 맛집]

일식점 특유의 깔끔한 분위기에 카페에 들어온듯 편안하고 감성적인 음악이 귀를 즐겁게 한다. 

정원이 보이는 창가자리는 인기가 좋아 자리싸움이 치열한 편이다.

 

모형 스시의 진한 스시 색감이 침샘을 자극한다.^^

 

@ 메뉴 [합정역 초밥 맛집]

계절 요리를 취급하는 곳이라 점심에는 스시와 스시코스, 

저녁에는 스시코스와 사시미코스를 즐길 수 있다. 포장도 가능하다.

 

도자기로 만들어진 앙증맞은 것은? 간장통이다.

간장은 일본간장 베이스에 사케, 미림, 가츠오부시를 넣어

24시간 숙성시킨 간장을 사용한다. 

정성이 들어간만큼 스시의 섬세한 맛을 돋구는데 일조한다.

 

디너 스시코스 A를 주문하니 샐러드가 가장 먼저 나왔다. 

물은 녹차물이 나오는데 은은하면서 중독성있는 맛이다. 

물맛이 좋아 물한통을 거의 다 마셨다.ㅠㅠ

 

샐러드는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신선하다. 

샐러드에 송송뿌려진 작은 알갱이들이 아삭한 식감을 만든다.

 

샐러드를 나온 후 단호박 스프, 흑임자 두부, 콩자반, 연근튀김, 교꾸, 브로콜리가 세팅되서 나온다.

깔끔한 비주얼로 메인 스시를 먹기전에 입맛을 돋궈주며 자극적이지 않은 부드러운 맛이다. 

양이 적어 좀 아쉬웠지만 알찬 세팅이다.

 

겉보기와 달리 실제로 먹어보니 깊은 맛이 나는 장국은 

일본 백된장을 사용한다고 한다.

 

넓적한 반찬통에는 스시와 어울리는 반찬이 담겨나온다.

절임무, 연근, 우엉, 락교 등이 담겨 나오는데

반찬이 떨어지지 않게 직원이 미리 체크해서 다시 채워준다. 

 

두번에 나눠서 메인 스시가 나온다. 

 

연어, 광어, 도미, 참치 스시 등의 5피스인데 왼쪽부터 맛보라고 알려주신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갈수록 색깔이 진해지는데 

왼쪽부터 맛보는 것이 스시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한다.

 

@ 스시 [합정역 초밥 맛집]

스시 때깔이 깨끗하고 선명하고 고급스런 느낌이 난다고 할까~

밥의 양도 많지 않으면서 적당하고 회도 두툼하게 썰어져서 

입안에 들어가는 순간 맛있어서 행복감이 밀려온다.^^

신선한 음식을 공급하게 위해 제철재료를 사용하고  

매일 새벽에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신선한 활어를 직접 공수해 온다고 하던데

열심히 노력한 만큼 신선하면서 맛깔스런 스시가 만들어져 나오는것 같다. 

 

첫번째 메인 스시를 맛보니 두번째 스시 5피스가 나온다. 

첫번재 메인 스시에 비해 모양도 다양하고 화려하다.

청어, 고등어, 새우, 게살, 광어지느러미 스시이다.

 

다양하고 화려한 모양만큼 식감도 다양하다.

고등어 스시는 쫄깃한 식감에 감탄~

청어 스시는 겉을 잘게 썰어놓은 비주얼이 남다르다.

새우와 게살은 실패가 별로 없는 좋아하는 재료라 맛있게 먹었다.^^

메인 스시를 먹으니 덴푸라가 나온다. 새우, 가지, 그린빔으로 구성되었다.  

가지는 잘 안먹는 재료인데 튀김옷속 부드러운 가지의 맛이 입맛을 자극한다.

잘 튀겨져서 튀김의 느끼함이 덜하고 자주 기름을 갈아주는지 튀김 색깔이 맑다.

 

적당히 짭조름한 소바는 튀김을 먹은 후에 먹기에 좋다.

소바를 먹은 후에 이탈리안 푸딩이 디저트로 마지막에 나온다,

진득한 푸딩은 달콤새콤한 맛이다.

마지막 디저트로 깔끔하게 입가심하고 나니 

스시코스를 오랜만에 알차게 먹었다는 생각이 든다.

주소: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3길 47

전화: 02-323-1631

영업시간 11:30-22:00 (일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