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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가로수길 술집] 분위기 좋은 오뎅바, 신사오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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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좋은 오뎅바, 신사오뎅

[가로수길 술집]


비가 한두방울씩 간간히 떨어지다가 점점 속도를 더하는 날. 

금방 그칠것 같았는데 생각과달리 비의 양이 점점 많아진다. 

술을 많이 먹지는 않지만, 적당히 즐기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좋다. 

비도오고 술한잔이 생각나는 날이라 친구와 가로수길 오뎅바, 신사오뎅을 찾았다.






@ 신사오뎅 위치 [신사동 술집]

 





@ 신사오뎅 [가로수길 오뎅바]


가로수길의 스페인 음식점인 스페인클럽을 지나 

한적한 골목길로 들어서면 카페같은 외관의 신사오뎅이 보인다. 





@ 신사오뎅 [가로수길 술집]



1.5층에 위치한 매장 안으로 들어가니 정면 창문 전체가 오픈되어 있어
떨어지는 비를 보면 감성에 젖게 만든다. 




@ 턴테이블 [가로수길 술집]




시멘트 벽과 벽돌, 오래되서 낡은 골동품 시계, 턴테이블 등의 

빈티지한 분위기가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한다. 

가로수길 만의 감성이 느껴지는 카페 같은 오뎅바이다.^^






테이블에 있는 책이 메뉴판 같았는데 티슈통 이다.^^






메뉴판을 펼치니 여러장이 아니라 

한 눈에 다 들어와 간편해서 좋다.^^






오뎅에는 사케!

가성비가 괜찮은 사케인 도꾸리가 없어 비교적 저렴한 센을 주문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이치로"를 생각하면 기억하기 쉬울 것 같다. 

도수가 13.5도로 독하지 않고 부드러워 오뎅과 함께 먹기에 괜찮은 것 같다. 





@ 오뎅 [가로수길 술집]



테이블에 앉아 오뎅을 편하게 먹을 수 있게 오뎅통(?)이 구비되어 있다. 

몇가지 종류의 오뎅을 가져다 오뎅통에 넣어주는데 먹고싶은 오뎅을 

골라먹고 나중에 먹은만큼 계산하면 된다. 오뎅 하나에 2천원이다. 

오뎅은 쫀득하면서 시간이 흘러도 탱탱함을 유지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따스하게 유지되는 오뎅국물은 자극적이지 않아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오뎅의 퀄러티가 좋지만, 종류가 다양하지 않다는 것이 좀 아쉽다. 





@ 방울토마토 절임 [가로수길 오뎅바]


방울 토마토 절임이다. 

방울 토마토 절임이 10개 들어있는데 가격은 3천원. 


약간 신맛에 단백하다. 

달콤한 크림에 찍어먹으니 신맛과 크림의 달달한 맛이 어우러져 오묘한 맛이다.

처음 먹어보는 새로운 맛이라 신세계였다.^^ 대박!!





@ 사천식 닭튀김 볶음 [가로수길 오뎅바]



사천식 닭튀김 볶음! 

매콤한 맛의 사천식 음식이다.   

표고버섯, 양배추, 양파 등의 야채가 곁들여진 음식으로 

바삭하면서 매운고추 때문에 알싸하게 매운맛도 있다.

간이 짭조름하게 되어있어 술안주로도 괜찮은 것 같다.



신사오뎅은 평소에 가봤던 오뎅바와는 달리 카페같은 분위기에  

음식들이 깔끔하고 맛있어서 여성 취향 저격인 오뎅바이다.



주소: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10길 30-5

전화: 02-542-7450

영업시간: 18:00-01:0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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